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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생리혈 병은 아니겠죠? 



생리때가 아닐 경우에 나오는 갈색 피는 부정출혈의 가능성이 높지만 마침 생리때인데 생리혈이 선명한 붉은 색이 아닌 갈색을 띨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종종 반복된다면 혹시 자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산부인과 가는 건 역시나 아직도 그다지 내키지 않은데 말이죠. 

생리때 나오는 갈색 생리혈 원인 및 정체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할 것 같다 싶을 때 속옷에 조금 묻어 나오는 경우는 워낙 자주 있는 일인데요, 이때 피 색깔이 갈색이라면 혹시나 하는 의심은 안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아직 양이 적은 생리혈일 뿐입니다. 


그러면 왜 생리시작하려는 시기에 이런 갈색의 생리혈이 비추는 걸까요? 임신준비를 위해 두꺼워져 있던 자궁내막은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벽에서 벗겨져서 생리혈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것이 생리입니다. 



자궁내막이 벗겨질 때 필요한 여성호르몬은 난자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 난자 성장이 나쁘면 자궁내막벽도 그다지 두꺼워지지 못합니다. 자궁내막이 얇으면 당연히 떨어져나오는 양도 적어서 생리시작하는 첫날 등에는 생리양이 적고 배출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생리혈이 갈색이 띠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난자 성장이 나쁜 것은 배란장애 중 하나로 호르몬이 불균형해질 때 나타나기 쉬운 증상입니다. 



그리고 또 생리혈 색깔이 갈색이면서 양이 적은 경우와 갈색냉의 원인은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배란장애는 아주 심각한 질병이라기 보다는 스트레스,수면부족, 과로 등으로 몸에 부담이 생겨 호르몬불균형이 초래되는 것입니다. 



생리하는 첫날 정도쯤에 이렇게 갈색의 생리혈이 보이고 그 다음부터는 다시 원래대로의 빨간 피가 보인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리혈이든 냉이든 갈색을 띤 것이 조금씩 계속 나오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내에 자궁근종이나 양성종양 등이 생긴 경우 그 표면에서 피가 나기 쉬워 그것이 냉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때가 아닌데 갈색 피나 갈색냉이 계속 나온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를 받아 본 후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온다해도 사실 이렇게 갈색 피가 계속 나왔다는 것은 호르몬균형이 무너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평소의 생활습관을 고쳐야 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등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있는 모든 것을 둘러보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부터 생각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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