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키보드 두드려대다가 손 뻗쳐서 마우스 누르고...
리듬이 끊기는 느낌 팍팍 들지 않으시던가요?
이제 마우스를 대신할 것이 왔습니다.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대신하세요~
마우스를 대신할만한 것은 여러가지로 연구되어 왔는데
2015년의 CES에서는 Motix가 등장했습니다.
우리의 손가락이 마우스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키보드의 제일 안쪽, 즉 위쪽에 센서를 부착합니다.
그러면 센서가 키보드가 지정한 범위의 움직임을 트래킹해갑니다.
Motix의 또다른 패치는 스티커로 되어 있는 정전용량식 터치패드입니다.
이것은 키보드의 제일 안쪽,
즉 유저쪽에 가까운 방향에 오른손잡이라면 왼쪽에,
왼손잡이라면 오른쪽에 붙여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듯한 느낌으로 붙여 둡니다.
1~4까지 번호가 있어서
1을 누르면 손가락을 트래킹하는 센서가 유효화되고,
2를 누르면 센서 감도가 오르게 되며,
4를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터치스크린이 된다는 식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Motix를 윈도우 8.1에서 시험해 봤더니
터치페이스 조작에 중점을 둔 OS라서
둘의 궁합이 잘 맞는 듯하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Mac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직은 마우스만큼 정확하지는 않다고 하네요.
허공에 대고 손가락으로 그려나가는 것이다 보니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짜증이 나게 된다던지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Motix는 120달러로 2월에 발표예정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키보드와 호환성이 있다고 합니다.
마우스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의 마우스 대체 조작기관으로서의 활약은 기대해 볼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