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등에서 이용하게 되는 핸드드라이어.
뭔지 모르게 티슈보다는 더 깨끗하게 말릴 수 있을 듯해서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핸드드라이어에 손을 갖다대면
그 바람이 물방울만 날리주는 것이 아니라네요.
봐아앙~하면서 세균도 같이 날아온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즉, 핸드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손에 붙어 있던 세균이 더 날아오르게 되어
오히려 더 비위생적인 손이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최근에 Science of Us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는
우선 그림물감을 사용해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정도를 가시화해서 보여주었습니다.
피험자는 손을 그림물감에 담궜다가 세가지 방법으로 말려봤습니다.
세가지 방법은 우선 종이타워, 온풍드라이어,제트드라이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가운데 있는 것,
마치 무슨 예술작품처럼 보이는 것이 온풍드라이어로 말렸을 때
물감이 다 날린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그 실험에서는
손을 제대로 씻지 않는 사람의 상태를 재현하기 위해
피험자의 손을 유산간균에 담궜습니다.
피험자가 마찬가지로 세가지 방법으로 손을 말렸을 경우,
분말의 튄 정도가 가장 심한 것은 제트드라이어였다고 합니다.
수치로 말하면 제트드라이어는
종이타월의 27배 많은 세균이
공기중으로 튀어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손을 완전히 깨끗하게 씻고 제트드라이어를 사용한다면
균이 공기중으로 튀어나가는 것을 막을수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손을 완전히 깨끗하게 씻기는 의외로 힘듭니다.
손등이나 손톱사이사이까지...
특히 공중화장실등에서는 사람이 많거나 해서
그냥 물에 살짝 스치는 정도로만 씻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그럼 손에 있는 세균이
내 코속으로 쑤웅~들어올 수도 있게 되는 겁니다.
그냥 종이타월 한두장 꺼내서 닦아 주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