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껴서 병원을 가보면 이석증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지만 특정위치로 머리를 움직이면 어지럼증과 현기증이 나타납니다.
전정기관에 있다는 이석, 즉 귀안의 돌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 이석증입니다.
병원 약만으로는 낫기 힘들다고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석증 치료법 중 자가치료 방법 시몽법과 에플리법 소개합니다.
이석이란 귀 안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칼슘결석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떤 원인으로 인해 원래 있어야할 자리에서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석증입니다.
이석증 증상
특정 위치로 머리를 움직이면 핑 돌면서 어지럼증
구토, 구역질, 가슴두근거림,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자면서 돌아누울 때, 자세를 바꾸게 될 때 증상이 더 심해진다.
* 대부분은 40~50대 이후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 이전부터 이명이나 난청이 있었어도 심해지지 않고 시각에 문제가 생기지도 않는다.
* 누워있다가 일어나거나 뒤척일 때 뒤나 위아래를 보거나 머리를 감을 때 등 특정동작에서 발생한다.
* 대부분은 심한 현기증이 10초 이내, 길어도 1분이내이다.
*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증상이 약해지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 대부분은 2~3주 안에 자연적으로 낫는다.
* 몇개월이나 몇년후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다.
* 현기증, 구역질, 드물게는 구토증상도 보인다.
* 머리부분에 외상을 입은 후 발생하기도 한다.
*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석증 치료법
수술을 하지 않아도 개선가능성은 높다.
반고리관 안에서 이석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원래위치로 돌려주는 물리치료를 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에플리법으로 70~90%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재발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석증 치료법 중 자가치료법
● 에플리법 : 이석치환술
* 오른쪽으로 목을 돌렸을 때 현기증이 심한 경우
목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눕는다.
목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몸은 그대로 바로 눕는다.
등에 베개를 베고 목을 뒤로 제끼듯이해서 45도 목을 오른쪽으로 향하게 한다.
30~60초 정도 기다렸다가 머리를 왼쪽으로 바꿔 45도 위치에서 다시 30~60초 정도 가만히 있는다.
왼쪽으로 목을 돌린 채 몸을 왼쪽으로 돌려 옆으로 누운 상태로 30~60초 있는다.
천천히 일어난다.
이 동작을 반복한다.
왼쪽으로 목을 돌렸을 때 현기증이 심한 경우는 이와 반대로 하면 된다.
안진증상과 현기증에 보다 효과적이다.
● 시몽법
45도 왼쪽으로 목을 돌리고 그대로 재빠르게 오른쪽으로 밑으로 오게 눕는다.
30~60초정도 후 목 방향은 그대로 하고 이번에는 재빠르게 왼쪽이 밑으로 오도록 방향을 바꾼다.
30~60초정도 기다렸다가 천천히 일어난다.
시몽법은 후반규관뿐만아니라 전반규관에서의 이석증에도 효과적이다.
좀더 자세한 동영상은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시몽법 1
이석증 치료법 중 자가치료 방법에서 에플리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혹시 이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시몽법을 대입해보세요.
하지만 주의할 것은 혼자서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