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웨렌버핏과 식사를 하기 위해 억단위를 지불하는 사람들이 있죠..

해마다 웨렌버핏은 자신과의 두어시간 식사권을 경매에 내 놓아

그 금액을 기부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애플의 사장인 팀쿡도

 애플본사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출품했습니다.

 

팀쿡과 만날 수 있는 권리가 경매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전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권리가 출품된 적이 있습니다만,

 

 그 때 예상 낙찰가격은 50,000달러였는데

 이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610,000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한국돈으로는 거의 7천만원...

커피 한잔 같이 마시고 이야기 하는데 7천만원...

한달 월급을 모아도 모아도 안보이는 금액.........

(나 너무 저렴하게 월급맞는 느낌이네요..ㅠㅠ)

 

이번 예상 낙찰 금액은 100,000달러.

 물론 이 예상금액을 또한 훌쩍 뛰어 넘겠죠??

 

이번 점심식사는 두명까지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부자 친구들끼리 반씩 부담해도 될까요??

 

경매 종료시간은 미국시간으로 5월13일까지.

 

낙찰금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스티븐잡스는 소크라테스와 밥을 먹을 수 있다면

전 재산을 다 내놓을 수 있다고도 했다는데,

단순히 같이 밥을 먹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겠죠...

 

그 사람과 만나서 얘기를 하면서 뭔가 얻을 수 있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도 있겠지만.....

 

그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공한 사람일텐데

 더 무엇을 얻기 위해 웨렌버핏이나 팀 쿡을 만나려고 하는 걸까요?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