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노 히카리라는 일본드라마를 아시나요?
그 드라마에서 주인공 호타루를 건어물녀라고 했죠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쓰이는 말이 되기도 했습니다.
직장에서와 집에서의 모습이 너무나 상반된 모습의,
휴일이면 외출은 커녕 세수도 제대로 안하고
늘어진 저지츄리닝입고 앞머리는 이마로 내려오지 않도록 분수머리로 묶고
캔맥주와 오징어땅콩같은 과자에 만화책, 요즈음 스마트폰이겠지만요~
그렇게 나름 충실하게 빈둥거리는 여자를 건어물녀라고 하죠~
연애보다는 집구석에서 뒹구는 것을 더 좋아하죠.
초식남이라는 단어도 일본에서 나온 것 같던데...
그런데 이번에 또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마시마로녀...무슨 뜻인줄 아시겠나요?
우리가 보통 통통하거나 뚱뚱하다고 표현하는 여자를 이렇게 말하고 있네요.
통통,뚱뚱한 체형의 여성을 의미하는 마시마로 여자 라는 말이
인터넷상에서 찬반양론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시마로여자로 잡지에 소개된 모델 고토 세이나는 11일,
나에겐 아주 기쁜 말인데요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20일 발매된 여성패션잡니 <la farfa>에서
체격이 좋은 여성을 마시마로여자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인터넷상에서는 뚱땡이가 뭔가 착각하고 있다,
밝게 받아들여 패션을 즐기는 것은 좋은 일 이라는
찬반양론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잡지에서 마시마로여자라고 소개된 모델 고토 세이나는
돼지라는 둥 뚱땡이라는 등 여러 말을 듣기 했지만
마시마로여자라는 말이 알려져서 자기자신과 잡지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마시마로맨이나 비반담(미쉐린 타이어)군하고는 먼 친척간이 되겠네요~
라고 밝은 웃음을 보였다고 합니다.
마시마로여자가 화제가 되면서 고토 세이나는 테레비젼 출연도 결정됐다고 하네요.
핸디캡에도 굴하지 않고 밝은 모습이 참 이뿌다고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돼지나 뚱땡이 통통하다 이런말보다 듣기는 좋은거 같긴 한데 그래도 돼진 돼지인건가??
다이어트에 항상 실패하는 저로서는 미쉐린 타이어 같다는
말보다는 듣기엔 좋은 듯한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