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키보드가 없으면 포스팅을 못합니다.
그냥 한두줄 쓰는 거야 쓰겠지만,
본격적인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키보드가 있어야지만 글을 편하게 쓸 수 있는데요,
사용감을 추구하다보면
키보드가 원래 크기 형태로 있어주면 좋다보니
자꾸자꾸 커져버리게 됩니다.
아무리 한번 접을 수 있는 키보드라해서
이래저래 태블릿에 엔간한 크기의 키보드까지 들고나니느니
차라리 노트북을 갖고 다니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키보드라면??
접으면 스마트폰보다 조금 더 작아지지만
발군의 사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Way Tools라는 브랜드에서 만들어낸
TEXT BLADE라는 아이템입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해 iOS제품과
안드로이드 단말기 어디에도 사용가능합니다.
TEXT BLADE는 아이폰과 거의 같은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조립과 수압은 자석의 힘으로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수납 사이즈는 아이폰의 약 1/3.
호주머니에 넣어도 될 정도로 콤팩트한 크기입니다.
크기가 작다고 키가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으신가요?
일반 키보드와 똑같은 쿼티배열이라서
위화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키의 가로 배치는
데스크탑기와 마찬가지로 19mm간격입니다.
때문에 손가락의 홈포지션은
데스크탑용 키보드와 같은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기능으로는 키에 멀티터치기능이 있습니다.
키보드 키에 터치스크린처럼
키의 어느 부분을 눌렀느냐를 감지하는 멀티터치 기능이 채용되어 있어
하나의 키 어디를 누르는가로 입력할 수 있는 문자가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홈포지션에서봐서
상하의 키와 검지손가락의 안쪽에 있는 키 T,G,B,Y,H,N까지의 간격을
짧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통의 코만드키와 같은 기능을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하는 키에 설치하는 것으로
하나의 키에 복수의 기능을 갖추게 했으며
@을 누르는 것으로 메일주소 입력이 쉬워지는 등
새로운 스마트 기능을 가진 키를 설치해
한정된 키만으로 여러 조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리적 키보드와 터치스크린의 기능을 잘 융합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트내용은 TEXT BLADE본체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세울 수 있는 스탠드,
그리고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10.4 x 30.6 x 11.3mm, 무게는 42.5g.
현재 미국에서는 99달러로 예약판매중으로
출하는 3월말을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