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의 제품들 구경하러 가고 싶네요.
재미나고 유니크한 제품들 많이 만들어내고,
그리고 피부관리 관련 제품들도 재미난 것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첨단IC레코더를 그 옛날의 마이마이나 워크맨처럼,
나이가 좀 들어가는 30대 이상이라면
낯익은 모습의 카세트처럼 만들어 냈습니다.
한글지원이 되는지 알아보려고
암만 찾아봐도 그거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하지만 우리...연세 지극하게 들어가는 우리들은
표시만 봐도 대충 무슨 뜻인지 알수 있죠??
파나소닉의 신제품 IC레코더 RR-SR30.
휴대용 카세트레코더에 익숙한 세대를 위한 제품으로
가운데 액정화면에는 테이프 넣어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모습을 표현해 냈네요.
이 제품의 애칭은 비망록입니다.~
이전의 아날로그레코더와 함께 음악을 듣기 위한 카세트테잎이
MD와 MP3에 밀려 이 카세트레코더는
이제 그 모습자체를 보기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소니나 히타치등 일부에서는 아직도 판매하고 있다고는 하네요.
그 이유야 알겠지만 현대 최신 제품을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고령자를 위해서인데요,
이번에 출시된 파나소닉의 RR-SR30 비망록은
이렇게 카세트레코더에 익숙한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이해하기 쉽게 IC레코더에 친숙해지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가운데 액정부분의 양쪽 끝으로 보여지는 톱니바퀴처럼 생긴,
테이프 돌리던 그 휠이 회전하는 것으로
녹음 또는 재생중인 것을 확이날 수 있습니다.
조작버튼도 녹음버튼은 빨간색!!으로 해놓았습니다.
녹음시간과 남은 녹음가능시간 등의 표시는 크게 해놓았고
조작내용과 설정을 전달하는 음성가이드도 있습니다.
모양은 옛날 카세트레코더이지만 테이프가 들어가진 않겠죠?
녹음방식은 MP3입니다.
내장 메모리는 8GB이며,
녹음가능시간은 표준모드(스테레오, 192kbps)로 90시간,
장시간모드(모노,96kbps)로 약 180시간정도입니다.
재생모드는 표준모드외에 외국에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속도를 늦추는 모드(0.7배속), 빨리 듣기 모드(1.5배속)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녹음 데이터는 날짜별로해서 검색 가능합니다.
28mm스피커를 2개 탑재하고 있지만 재생은 모노만 가능합니다.
CD플레이어 등에서 더빙도 가능한
마이크,라인입력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사이즈는 109x 70.5 x 23.6 mm, 무게는 85g,
발매는 10월17일로 오픈가격이긴 하지만
약 9000엔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