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꽃말 컬러별로 달라요
오래전 히비스커스 허브티를 마셔 본 적 있습니다. 그 새빨간 색이 너무 예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한모금 마시고는 그 맛이 지금껏 안 잊히는 가장 큰 기억입니다. 어떻게 차가 이렇게까지 신 맛이 날 수 있을까? 하는 강렬한 기억을 준 이 꽃의 꽃말 궁금하지 않나요?
하와이의 꽃으로 검색하다보면 우리나라의 무궁화하고 참 많이 닮았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무궁화속에 속한 꽃이라고 합니다. 남쪽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열대의 꽃인 히비스커스 컬러 또한 새빨간 꽃고 있고 핑크색, 오렌지색, 노란색, 그라데이션 된 꽃, 흰색 그리고 푸른빛을 띤 꽃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색깔별로 꽃말 또한 다르다고 하네요. 현재 확인되고 있는 품종만으로도 3,000종 이상이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히비스커스꽃말 자체는 < 섬세한 아름다움 >, < 새로운 사랑> 입니다. 새로운 사랑 또는 항상 새로운 사랑 이라는 말을 가지게 된 이유는 히비스커스 꽃 자체가 핀 그날 시들어 버리고 매일매일 새로 꽃을 피우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특히 서양에서의 히비스커스꽃말은 Delicate beauty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꽃의 이름은 이집트의 여신 Hibis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이집트의 여신 중에서는 이 hibis라는 이름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히비스커스 꽃 자체가 이집트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유래로 이런 꽃이름 가지게 된 걸까요? 이는 고대 그리스어로 ibiscos라 불렸다고 합니다. 기원후 1세기에 활약한 식물학자가 이름 붙인 것으로 라틴어로 hibiscos라 번역되었고 다시 이런저런 연유로 hibiscus rosa sinensis 가 되었습니다. 쉽게 그냥 풀어보자면 고대그리스어 ibiscos가 라틴어 hibiskos로 번역되었고 현재는 hibiscus가 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7월11일, 8월10일, 8월31일, 9월22일, 11월10일은 히비스커스꽃이 탄생화입니다. 따뜻한 기후에서만 재배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해가 잘 드는 곳에서 관리만 잘하면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빨간 히비스커스꽃말 : 항상 새로운 사랑, 용감
대표적인 컬러입니다. 불꽃같은 이 색깔은 정열과 열정의 정신을 상상하게 만드는 용감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열적인 꽃이 단 하루만에 지고 새롭게 다시 피어나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사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얀 히비스커스꽃말 : 요염한 아름다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과 섬세하게 보이는 하얀 꽃잎이 이러한 의미를 가지게 했다고 합니다. 요염하고 섹시하면서 우아한 아름다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핑크색 히비스커스꽃말 : 화려함
꽃 자체가 화려한 인상을 주는데 여기에 핑크색이 되면 더욱더 화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노란 히비스커스꽃말 : 반짝반짝이는 아름다움
이 꽃이 피는 모습이 마치 반짝반짝 빛나는 태양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의미입니다.
오렌지색 히비스커스꽃말 : 섬세한 아름다움
모든 히비스커스꽃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컬러를 가지고 있지만 일일이 다 그 꽃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파란색의 경우는 만들어내기가 힘들어 이 파란 히비스커스꽃말 기적이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