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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빠서 또는

아주 눈이 보이지 않아서 책 읽을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너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책을 읽으려면

반드시 점자로 된 책이 필요했는데

 일반 도서관에도 점자책이 구비되어 있는 곳은 그다지 없는 형편이고,

발간되는 모든 책을 다 점자로 만들 수도 없었는데

이 제품이 있으면 굳이 점자가 아니라해도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커다란 반지처럼 생긴  FingerReader,

핑거리더는 문자를 스캔해서 읽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한 곳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Fluid Interfaces Group.

 

손가락 끝으로 책에 쓰여 있는 글을 쭉 따라가면

반지위에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가 그 글들을 스캔해서

단어를 인식해 읽어 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가락 끝이 그 줄 마지막에 온다던지,

또는 읽어야 할 줄에서 비켜나게 되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같이 있습니다.

 

또한 이 핑거리더는 번역기 기능도 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국여행등에서도 글자를 쭉 따라가는 것만으로

안내판이나 메뉴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된다면,

또는 팜플렛 등도 번역해 준다면 정말 기쁘겠어요~~

이 핑거리더는 이어폰과 같이 사용하면

주변 소음으로 못 알아듣게 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소음으로 인식되지도 않겠죠~.

 

실용화 될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책은 좋아하지만

눈의 피로가 금방 와서 2,30분도 제대로 책을 읽지 못하는 어머니께도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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