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타스틱(Runtastic)은
iOS, 안드로이드는 물론 윈도우폰이나 블래베리까지 적용되는
피트니스계 어플 중에서도 아주 인기가 높은 어플입니다.
어플다운로드는 약 1억 4000만, 사용자수는 7000만명 이상,
또한 관련 어플도 상당수 내놓고 있는
스마트폰용 피트니스 어플중에서는 주목도가 높은 곳입니다.
2009년 설립되어 런닝부터 운동점검등의 피트니스와 헬스에 관련된
어플 20여개를 운영중이며 18개국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 런타스틱을 개발하는 기업인 런타스틱을 아디다스가 매수했다고 합니다.
매수발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수요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매수액은 2억3900만달러라고 합니다.
2014년에는 런타스틱 오르빗이라는 웨어러블 팔찌를 개발해
이를 손목에 착용해 내장센서로 발걸음과 수면, 칼로리소모량등의 정보를
런타스틱 어플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디다스(adidas) 또한 미코치(miCoach) 제품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2014년에는 마이피트니스팔과 협력해
미코치 트레이닝과 피트니스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퓨얼밴드와
미국2위 스포츠웨어 기업이 된 언더아머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제 텀블러도 그냥 음료만 넣어다니는,
환경을 생각하기만 하는 그런 단순한 제품이 아닙니다.
헬스나 피트니스기능을 갖춘 여러 제품들이 나와서
사용자들의 건강을 생각해준다는 웨어러블이 많습니다.
그럼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것중 하나이지만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것중 하나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커피나 녹차등을 연하게 마시면서 수분보충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나름 자신을 위로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발매될 이 제품은
텀블러 안의 음료에 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알려준다고 합니다.
Vessyl, 수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텀블러입니다.
Wessyl은 우선 텀블러에 들어있는 수분의 내용,
즉 물이라면 물, 맥주라면 맥주, 커피라면 커피라는 식으로 판별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텀블러 안의 음료의 수분량은 물론이고
칼로리나 카페인, 설탕, 단백질, 지질, 나트륨 양까지 분석해서
스마트폰 앱이나 본체 표면에 표시해 줍니다.
게다가 10초 이내로 표시해 준다고 하니 더욱더 깜짝 놀랄 제품입니다.
요구르트음료나 스무디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대단하긴 하네요...
아, 그런데 저는 우엉차 등을 마시는데 그걸 알아내 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재신 전자렌지나 세척기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우선 앱에서는 목표를 설정해두면
설탕의 섭취가 지나치면 경고를 해주기도 하고,
수분과 카페인을 섭취한 시간에서
최적의 수면 타이밍을 가르쳐 주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하루의 끝자락이 되면 그날 섭취한 수분 정보를 시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땀을 흘리는 양도 많아져 수분보급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이렇게 그날 수분섭취 정보를 알아보는 것으로
탈수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무선 충전기로 충전해 사용하는데
한번 충전으로 5~7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용량은 385ml로 그다지 크진 않으니 휴대성도 좋을 듯 하네요.
현재 가격은 99달러, 접수중이라고 합니다.
발송시작은 2015년초가 될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