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구글핏 안드로이드 어플(Google fit Android)을 발매함과 동시에
웹판을 공개했습니다.
안드로이드어플은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네요.
구글핏은 6월 구글I/O 2014에서 발표된 헬스케어 플랫폼입니다.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계한
헬스케어에 관한 제품은 아주 다양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제공하는 회사가 다 다르면
취득한 데이터는 각각 전용 어플로 관리되겠지만
이들 데이터를 집약해 일원화로 관리하면
건강관리는 더욱더 편하고 정확해지지 않을까하는 발상에서 시작된 것이
구글핏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OS의 헬스킷과 거의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이번에 발매된 것은
그 헬스케어 데이터를 집약해 관리하는 구글 순정어플입니다.
이 어플하나로 안드로이드 단말의 센서를 구사해
워킹등 일부 데이터를 취득해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아주 쓸모있겠지만 이 어플의 진수는
헬스케어데이터의 집약으로
앞으로의 사드패티 어플이나 디바이스가 등장함에 따라
더욱더 유용해 질 것입니다.
예를들면 심박수센서가 탑재되어 있는 안드로이드웨어단말기를 장착하고 있으면
심박수데이터와 워킹데이터를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또 이들 데이터는 웹에서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발표하고 있는 파트너기업에는 아수스, HTC,LG, 모토로라등과
아디다스, 나이크 같은 스포츠브랜드 외에도
MapMyRun과 RunKeeper, Runtastic같은 스마트폰용
피트니스어플의 이름도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이들 어플의 데이터를
구글핏 어플로 표시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구글은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습니다.
개발자들은 구글핏 SDK의각종 API를 사용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웨어를 비롯한 웨어러블단말기 센서 정보와
다른 피트니스어플이 수집하는 심박수 등의 생체 데이터,
런닝루트의 위치정보데이터등을 이용하는 어플과
단말기를 개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