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웨이 기억나시나요?
인간의 조건1에서 김준호가 타고 다니던 왕발통!!
그런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그리고 또한 너무 비싸기도해서 사실 대중화 되기에는 힘들어 보였는데요,
물론 그냥 동그란 바퀴 하나만 있는 외발이라고 하나요?
외발형 퍼스널 모빌리티라고 하던데요.
밤에 거리에서 그거 타고 몇명이 반짝이 반짝반짝 붙이고
인도를 횡횡 거리면서 싸돌아다니는 것도 봤네요.
손잡이가 없어서 왠지 더 균형잡기 힘들어보이더라구요.
하여튼 가격대는 외발이가 109만원정도,
세그웨이i2가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세발달린 세그웨이,
왠지 퀵보드를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들 것 같은 느낌의 세그웨이같은 아이가 등장합니다.
더군다나...독일의 폭스바겐사에서 2016년에 발매를 목표로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폭스바겐의 세그웨이풍 3륜 스쿠터입니다.
폭스바겐사의 CEO가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라고 하니
상당히 신빙성 있어 보이는 정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3륜 스쿠터를 만들게 된 이유는 목적지 주차장까지 자동차로 이동한 후
주차장에서 최종목적지까지 이동할 때 사용하는
라스트마일 서퍼의 역할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만,
개발 목적과는 상관없이 타도 누가 잡아갈 일이야 없겠죠~~
폭스바겐 3륜 스쿠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그 가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발이도 백만원이 넘는데,
폭스바겐의 스쿠터가 1000유로이하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약 125만원.
물론 우리나라에서 수입하게 되면 훨씬 비싸겠지만요, 그
래도 직구가 있지 않겠습니까!!!
11kg 정도의 무게와, 자동차에 싣고 다닐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훨씬 더 대중성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지간하면 좀 걷지!!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땅이 넓은 나라에서는 뭔가 더 여러면으로 사용할 용도가 다를 것이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버스통학이나 자동차 출근을 하기에도,
걷기에도 애매한 거리라면 꽤 유용할 듯 합니다.
폭스바겐 자동차는 못사도...
이건 살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