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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마를 하면 금방 풀려요.

그리고 그 뽀글뽀글한 파마는 금방 풀리는 반면

 부실부실하게 남은 곱슬기는 상당히 오래가는 편이구요. 

원래 반곱슬이기도 하긴하구요~~

그냥 체념하듯 미용실가서 하는 말....대강 해주세요....

이렇게 파마가 잘 풀리는 내 머리카락..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모질이 약하고 많이 상한 머리카락은 파마를 해도 금방 풀리게 됩니다. 

즉 가늘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이거나 머리카락 끝이 상했거나 탱탱하지 않은 모발인 경우는

 파마액이 침투하기 쉬워서 처음에는 파마가 잘 된 것처럼 보이지만 금새 풀리게 됩니다.

 또한 너무 건강한, 그래서 뻣뻣하고 강한 머리카락도 파마가 안나오는기는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그리고 파마액이나 파마롯트가 내 머리카락 모질과 맞지않으면 파마가 금방 잘 풀리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미리 파마가 잘 살게 되는 커팅이 아니라면 파마를 해봤자 표도 안나게 되는 거라네요.

 즉.........미용사의 솜씨가 관건이네요. 


또한 파마를 하고나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파마가 금방 풀리는지 오래 굽실굽실 예쁘게 컬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달려 있다고 해요.

 파마한 그날 바로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컬이 다 풀리게 되어버린다네요. 

하긴 파마하고 나면 미용사분이 꼭 그러잖아요. 

오늘은 린스만 하거나 머리감지 말라고. 그냥 한 말이 아니라네요. 



그리고 머리 말리는 법이나 잠잘때 버릇등으로도 파마가 잘 풀리는 경우가 있다네요. 


그럼 어떻게 하면 파마가 오래 유지되게, 굽실굽실 웨이브 멋있는 머리를 가질 수 있게 될까요?


머리카락이 많이 상해서 파마가 잘 풀린다면 

머리카락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수밖에 없겠죠?


자외선에 머리를 너무 노출시키지 않도록 조심하고 드라이어로 건조시키지 말고, 

만약 드라이어를 쓰게 된다면 너무 가까이서 바람 쐬지 않도록 하는 등의 일상 생활에서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드라이를 할 때도 완전히 바짝 머리카락을 말리게 되면 컬이 사라지게 되니까 말리는 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해요. 

세팅파마하고 나면 드라이어로 말릴때 손가락등으로 뱅글뱅글 돌리듯이 해서 말리잖아요. 

그렇게 손가락으로 컬을 만들듯이 하면서 말려주셔야 웨이브가 오래 지속되게 됩니다.

 

가능하면 타월드라이로 머리를 말려 버릇해야겠어요.

 특히 두피 수분은 타월로 잘 닦아내고 드라이로 살짝 더 말려주어야한다고 합니다. 



파마를 하고 난 후에는 세정력이 너무 쎈 샴푸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하네요. 

머리카락에 수분이 충분하면 웨이브도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파마액으로 상하게 된 머리카락을 트리트먼트로 관리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야만 컬도 오래 갑니다. 


안타깝게도...이제 더이상 생머리가 어울릴 나이가 지나버렸어요. 

30대중반을 넘기고도 긴 생머리가 어울린다면 아주 동안이거나 머리숱이 많거나..

숱도 없고 가늘어서 파마를 해도 컬이 금새 풀려 푸석푸석해 보이는 내 머리카락...

앞으로는 감고 나서 엣센스를 머리카락 끝에다가 조금씩 발라주고 해야겠어요.


파마를 하기 전에 해서는 안되는 것!!

스트레이트 파마를 했거나 집에서 염색을 했거나, 

집에서 아이롱, 고데기, 스트레이트기를 매일매일 사용하거나, 브릿치를 하면 안된다고 해요. 

이런 경우에는 헤어케어를 먼저해서 머리카락이 어느정도 건강해질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하네요. 

이 네가지는 한동안 금지하시구요. 



모질과 머리숱에 따라 파마를 하는 위치를 달리하면 좋은데요,

 보통모질에 보통 숱이라면 쇄골정도에서부터 파마를 말고

머리숱이 많고 두꺼우면 턱밑에서부터 롯트 말고,

 머리숱이 적으면 모근에서부터 둘둘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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