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음료가 그리워질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어제도 사무실에서 제 옆에 있는 분이
요즘 편의점에서 왜 얼음을 안 파냐며!!! 울분을 토하더라구요~
하여튼 이렇게 답답해지고 무더워지고 그럴때
얼음 가득 든 아메리카노 한잔 벌컥벌컥 마시면 좋겠고~
걸으면서도 손에 찹찹한 텀블러 하나 안고 다니면 시원하고,
언제라도 차가운 레몬탄산수 마시고 싶고..
하지만 실제는 얼음이 녹아 밍밍해진 음료수만이
덩그러니 들어 있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런 텀블러 이제 그만 빠이빠이하고
새로 나온 요 텀블러에 눈독을 들여봅니다~
도시샤라는 회사에서 업계 최초로
음료를 담는 순간 온도가 쭉 내려가는 텀블러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도시샤는 지금까지 오랜시간 온도를 유지하는
텀블러와 맥주컵, 스프볼 등의 <노미고로시리즈>를 발표해 왔는데요,
이번에 신상품으로 등장한 것은 <노미고로 냉각 텀블러>입니다.
음료를 넣는 순간에 온도를 낮춰준다는 업계 최초의 상품이라고 하네요.
예를들면 4도의 캔 맥주 350ml을
이 텀블러에 따르면 1분 후에 1.4도, 5분 지나면 1.0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언제라도 짱짱하게 차가운 음료를 마실 수 있다니 행복한 느낌!!
다만 텀블러자체에 그냥 음료를 넣고 차가워지는 것은 아니구요,
본체에 물을 넣어서 안의 병의 돌리면서 닫은 후
입구를 밑으로 해서 냉동고에서 12시간 얼리고 나서 사용하게 됩니다.
스테인레스 2중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본체 안쪽과 바깥쪽의 사이가 진공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에 물을 넣어 얼리는 것으로
냉각텀블러로서의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사이즈는 86 x 142mm. 420ml용량입니다.
밤에 집에 돌아와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냉동고에서 꺼낸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들고 나가면 될 듯하겠어요~~
아니면 아침에 나가기 전에 얼려놨다가 밤에 집에 돌아와
씨~~~~~~원하게 맥주 한잔?
이제 텀블러도 그냥 음료만 넣어다니는,
환경을 생각하기만 하는 그런 단순한 제품이 아닙니다.
헬스나 피트니스기능을 갖춘 여러 제품들이 나와서
사용자들의 건강을 생각해준다는 웨어러블이 많습니다.
그럼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것중 하나이지만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것중 하나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커피나 녹차등을 연하게 마시면서 수분보충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나름 자신을 위로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발매될 이 제품은
텀블러 안의 음료에 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알려준다고 합니다.
Vessyl, 수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텀블러입니다.
Wessyl은 우선 텀블러에 들어있는 수분의 내용,
즉 물이라면 물, 맥주라면 맥주, 커피라면 커피라는 식으로 판별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텀블러 안의 음료의 수분량은 물론이고
칼로리나 카페인, 설탕, 단백질, 지질, 나트륨 양까지 분석해서
스마트폰 앱이나 본체 표면에 표시해 줍니다.
게다가 10초 이내로 표시해 준다고 하니 더욱더 깜짝 놀랄 제품입니다.
요구르트음료나 스무디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대단하긴 하네요...
아, 그런데 저는 우엉차 등을 마시는데 그걸 알아내 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재신 전자렌지나 세척기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우선 앱에서는 목표를 설정해두면
설탕의 섭취가 지나치면 경고를 해주기도 하고,
수분과 카페인을 섭취한 시간에서
최적의 수면 타이밍을 가르쳐 주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하루의 끝자락이 되면 그날 섭취한 수분 정보를 시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땀을 흘리는 양도 많아져 수분보급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이렇게 그날 수분섭취 정보를 알아보는 것으로
탈수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무선 충전기로 충전해 사용하는데
한번 충전으로 5~7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용량은 385ml로 그다지 크진 않으니 휴대성도 좋을 듯 하네요.
현재 가격은 99달러, 접수중이라고 합니다.
발송시작은 2015년초가 될것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