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도난 감소로 연결될까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번 스마트폰용 OS에
킬스위치(Kill Swich) 기능을 탑재한다고 미국 사법당국에 보고 했습니다.
킬 스위치라는 말은 일본에서 만든 신조어로
오토바이 등의 위급상황시에 엔진을 급정지시키기 위한 스위치를 말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 원격으로 조작해서
개인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자폭기능을 말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폰을 분실했을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서 스마트폰작동을 정지시킬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뉴욕주 검사총장의 말에 의하면
장래에는 스마트폰의 97%정도에 킬 스위치가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킬스위치는 도난에 대한 아주 강력한 방어책이 될 것 같네요.
스마트폰 도난사건은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킬스위치를 탑재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도난 건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1월부터 5월까지의 뉴욕에서의 상황을 살펴본다면
킬스위치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애플제품은 강도 19%, 절도29% 감소했으나
삼성의 스마트폰 등의 강도, 절도사건은 40%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킬스위치는 애플의 아이폰이 <아이폰 찾기> 가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원격으로 아이폰이 있는 곳을 탐지하기도 하고
화면에 메세지를 표시하기도 하며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도 가능했었는데
이제 안드로이드폰에도 이 기능이 탑재된다니...
그래도 잃어버리지 않는게 최우선이겠죠?
지금보니 인텔에서도 노트북등 인텔칩을 탑재한 기기에서는
사용자가 지정한 지역내에서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해당지역을 벗어나면 킬 스위치와 비슷하게
그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기능이라고 하네요.
언제 어느 기기에 탑재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앞으로 거의 모든 IT제품에 이런 킬스위치 기능이 탑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