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가 갑자기 부르르르릉하면서 진동을 한다면?
게임 컨트롤러처럼 진동하면 어떨까요?
메일이 온다거나 했을때 진동으로 알려준다면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부르르르 온 몸을 떨면서 어떤 설정들을 알려줄 마우스가
조만간 짜잔 하고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매직마우스는 발매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애플이 새로운 마우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말은 없었는데
이번에 이런 기사가 나오네요.
AppleInsider의 정보로 미국상표국은
애플이 최근 신청허가를 받은 특허에
압력감지마우스(Force Sensing Mouse)라는 것이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애플이 취득한 특허는 매우 선진적인 컴퓨터용 마우스 특허로
마우스 안에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마우스를 누르는 힘의 강약과 위치, 높이, 기울기 등을
검출 할 수 있다는 마우스입니다.
이런 높이, 위치 등을 검출해서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촉각 피드백을 돌려줄 수 있다고 하는
즉 진동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진동이라는 피드백을 사용하는 것으로
하나의 버튼만으로 여러가지 조작을 할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특허에는 좌우, 한가운데를 누르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디자인으로는 지금까지의 매직마우스와 기본적으로는 똑같이 생겼는데요
내부에 몇개의 베어링(?)등으로
마우스의 능력을 강화시키려한 듯한 의도가 보입니다.
언제나처럼 그렇지만 특허단계에서는 제품화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특허출헌서류에는 이 새로운 마우스가 발매될지 어떨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보도에 의하면 이 특허는 2013년에 이미 미국상표국에 출원되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부르르 온 몸을 떨면서 뭔가를 알려주려고 하는 마우스,
거기에 발광도 더해지면서 좋아하는 음악 하나 삽입할 수 있다면
마우스 하나로 따분한 데스크업무에
가끔 기분전환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옛날에 제일 처음 가졌던 핸드폰이 걸면 걸리는 걸리버 폴더였습니다.
딱 마우스크기였는데, 마우스를 잡고 있다가
갑자기 뭔가 진동 온거 같아서
마우스를 귀에 갖다대고 여보세~~했던 적이 몇번 있었네요.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