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생겼네요~
메일을 보내놓고 나면 가끔 어라 잘못보냈다!!
아니면 보내놓고 후회되는 메일
보내지 전부터 누를까말까 고민하다가 눈딱 감고 송신을 눌렀건만
그래도 바로 후다닥 취소하고픈 마음이 가득할때...
그렇지만 지메일에서는 송신취소, 보내기 취소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 물론 시험버전 비슷한건지 실험실에 들어가서 설정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저처럼 그런 정보에 느려터진 인간들은
일일이 하나하나 자신의 손으로 뭔가를 수정해야 하는게 겁도 나고 게으르네요...ㅠㅠ
그래도 얼마전에는 보낸 메일을 읽었는지 확인할 일이 있어
그건 마구마구 여기저기 뒤져서 눈알이 파래지는 그거 다운받아서 깔아놨어요..^^
하여튼 어쨌든, 몇년전부터 있기는 했으나
아는 사람만 알던 지메일의 보내기 취소 기능이 정식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지메일 들어가서 오른쪽 위에 있는 톱니바퀴 눌러서 환경설정을 클릭하세요
그리고 보면 보내기 취소 칸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이 보일 거에요.
작은 네모안에 체크하고 시간을 설정해 주면 됩니다.
다만 너무 짧다는 것이 문제네요. 최대 30초입니다.
30초안에 잘못보낸것을 알아차리던가, 보낸 것을 후회하던가 해야하겠네요.
30초 이후에는 아무리 발등 찍으며 후회해도 소용없겠네요~
그래도 송신취소 없는 것 보다는 낫겠죠?
아직은 PC버전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초대를 받아야만 했던...
초대를 희망하는 유저에 한정되어 제공되던
Inbox By Gmail(인박스 바이 지메일)이 일반공개되었습니다.
인박스는 지메일 어카운트를 사용해
전자메일을 시계열로 표시하는 대신
메세지를 자동적으로 폴더 분류해
새로운 아이템을 수신한 폴더는 수신함 톱에 표시됩니다.
한마디로 지메일 사용자가 좀더 보기 편하도록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이나 저나 메일함에 가보면 참...난감할 때 있으시죠?
아파트 우체통에 다이렉트메일밖에 없듯
메일함에도 오로지 광고광고광고...아니면 스팸들~~
한꺼번에 삭제했다가 막상 중요한 메일을 찾으려고
다시 휴지통을 뒤지던 일 없었나요?
인박스 바이 지메일은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쌓여있던 메일함을
자동적으로 폴더별로 분류해서 이메일 내용과 관련된 링크,
이미지들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일일이 하나하나 들어가서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일정관리도 가능했었구요.
이러한 인박스 바이 지메일의 메일자동분류기능은
이메일을 자동으로 폴더화해서 목록화한 것으로
구글의 지메일과는 다른 서비스로 별도의 앱으로 제공되었으며
구글에 직접 초대장으로 부탁하거나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다른 사용자에게 초대를 받았어야만 했습니다.
이런 인박스를 5월28일, Google I/O에서
오늘부터 인박스는 누구라도 사용가능하게 되었다.
초대는 필요없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박스는 iOS, 안드로이드용 어플로서,
또한 웹상의 서비스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업데이트로 새롭게
메세지를 스와이프해서 삭제하는 설정이 옵션추가되었지만
삭제버튼은 없다고 하네요.
그외 달라진 점을 보면 Trip Bundle가 추가되었습니다.
특정 여행에 관한 이메일 메신저를 하나의 카테고리에 모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지메일의 기능과 마찬가지로 메세지를 다시 쓰고 싶은 경우나
잘못 입력한 경우 이를 수정하고 싶을 경우에
송신을 취소할 수 있게 된 Undo Send기능이 추가되었네요.
그리고 메일을 리마인더등록하면 To-do어플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추가된 새로운 기능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비행기예약, 숙박예약등 여행 메일을 모아주는 Trip Bundles기능
메일의 송신 취소가능한 Undo기능
서명기능
스와이프액션의 디폴트설정을 삭제로 하는 기능
Google Keep과의 연계(keep에 리마인더 등록하면 인박스에 표시됨)
업무메일 리마인더등록기능
HotelTonight, Eat24에서의 예약메일에는
어플 예약정보를 표시하는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