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고 겨울오면서 얼굴 안이 쫘악쫘악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피부색은 칙칙, 거무틱틱...
게다가 머리카락은 정전기에 푸석푸석...
이럴땐?? 오일을 이용해 주세요~~
특히 오메가3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부족해 피부가 땡기고 칙칙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하면서 오일을 먹으면 살 찔거라 생각해 자꾸 피하게 되는데요,
다이어트로 인해 칙칙한 얼굴로 폭삭 늙어보이는 것 보다는
약간 통통, 통실통실하면서 뽀오얀~~ 금방이라도 물 한방울 떨어질 것 같은 피부가 더 좋지 않을까요?
오일, 즉 기름에는 과다섭취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질나쁜 기름과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는 질좋은 기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질 나쁜 기름을 섭취하면 세포염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우리 피부에도 물론 악영향을 줍니다.
그럼 그 질 나쁜 기름이란 도대체 어떤 기름을 말하는 걸까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이 대표적입니다.
고기의 비계나 기름, 버터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산은 체중증가에 바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장병의 위험을 높이고
아토피등 피부염등의 알레르기 질환에도 영향을 끼치는 트랜스지방은 세포 염증으로 연결됩니다.
마가린, 쇼트닝을 재료한 한 과자나 빵, 케익, 쿠키, 아이스크림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좋은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구조차이에 따라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호두, 등푸른생선, 참기름, 아마씨유등,
오메가6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콩기름, 옥수수기름, 해바라기씨기름,
오메가9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올리브오일, 아몬드오일, 아보카드오일등이 있습니다.
체내에서 만들수 있는 오메가9나 평상시 식생활에서 충분히 섭취가능한 오메가6에 비해
오메가3는 포함된 식품이 적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오메가3가 부족하다 하니 평상시 식생활에서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오메가3를 평상시 식생활에서 섭취하기 위해서는 오일은 조미료로 사용하고,
간식으로 호두를 먹는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호두에는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항산화작용이 높은 폴리페놀외에도
마그네슘, 아연, 엽산등 미네랄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여성에게는 강력추천할만한 견과류입니다.
요즘은 식사때 생선도 못 굽습니다.
특히나 등푸른 생선은 구워먹어야 맛있는데 냄새가 잘 안빠져서 못 구워먹고,
조림으로해도 역시나 생선비린내로 여름 한철에만 구워먹고 있네요.
그리고 오메가3 캡슐은 먹고나면 속이 쓰리더라구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언니랑 엄마도 오메가3가 몸에 좋다고 해서 같이 나눠먹을라고 구입했다가
결국은 못먹고 남들 나눠준 적이 있네요.
그래서 오메가3는 식품으로만 섭취해야하는 사람이네요. ^^
피부겉은 이것저것 쳐발쳐발 하면서 기름기 흐르듯 뺀질뺀질은 한데, 그 속은 쫘악쫘악 땡기면서 입술도 메마르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올리브오일 한스푼, 아마씨유 한스푼씩 꿀떡 마셔야겠습니다.
허긴 우리집 노견, 13살짜리 시추아가야에게도
아마씨유와 오메가3 오일을 먹이고 있으면서 사람인 나와 엄마는 안 먹고 있었네요.
강아지 알레르기에 아주 좋다고 해서 구입해서 주사기로 먹이고 있네요~~
사람도 먹어 볼까요~~ 알레르기도 고치고 피부 윤기 좔좔 흐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