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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나봅니다. 

곡선형 TV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구부려서 엣지도 만드는 등

 조금씩 독특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데 열심인 삼성이

 이번에는 홍콩에서 두개의 유기EL디스플레이를 발표했습니다. 



거울이 되기도 하고 투명해지기도 하는 아주 재미난 제품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디스플레이를 인텔의 3D카메라와 조합시켜 

버철 피팅룸같은 이용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디스플레이 앞에서 마치 거울을 보듯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겠네요. 

필요에 따라서는 TV도 됐다가 거울도 되고 

어쩔땐 그냥 투명해지기도 하는 디스플레이라니 재미나겠어요~ 


이런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한 걸까요. 

이번에는 독특한 태블릿을 구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스마트폰이 대형화되면서 태블릿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아직 휴대용으로 부피적인 부담감이 있는 노트북보다,

 아무리 트다크다해도 스마트폰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어

 태블릿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많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은 패블릿이라는 가면을 쓰고

 점점 더 커지고 있어 휴대하기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사용할때는 큰게 더 낫지 않겠어요?


그런 의미로...이번 제품 눈이 번쩍 뜨일만한 뉴스입니다. 


디스플레이를 세번 접을 수 있는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소형사이즈 스마트폰이 

순식간에 3배의 화면사이즈로 쫘악!!하고 펼쳐져 태블릿,

 그것도 대형태블릿으로 트랜스포머해 버린다고 하네요.


 혹은 같은 컨셉을 태블릿에 적용해

 태블릿을 세배 크기의 대형 모니터로 바뀔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즉 디스플레이 컨셉만 나와있을 뿐 

스마트폰이 될지, 태블릿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듯 합니다. 


삼성에서는 이 참신한 디자인을 2013년 11월에 특허신청을 했고 

2015년 6월중에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 특허는 그냥 특허로 끝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이 기발한 디자인을 제품화하는데 박차를 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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