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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세로 자고 있나요??

전 가능한한 똑바로 누워서 자려고 노력을 합니다.

다만 그러고 있으면 잠이 안듭니다....ㅠㅠ

 

 

오른쪽으로 90도 틀어서

 다리 사이에 길다란 쿠션(바디 필로우라고 하면 말은 좋겠지만...

가난한 중생의 현실은 사탕베개..ㅋ)을 끼워넣고

베개밑으로 오른팔 집어 넣고 왼팔로 턱 고이고...ㅋㅋ

대강의 자세가 나오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이불은 침대 밑이거나 한쪽 구석으로 말려 있고,

 매트커버는 다 빗겨져 있고...

잠버릇이 참으로 험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의 몰골은 흉악스럽네요.

오른쪽뺨에 쫙쫙 스크레치 간 것처럼 이런저런 자국들..

허리는 뽀개질듯이 아프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질 않으니

 맨날맨날 피곤하고 피곤하니 움직이기 싫어서 살찌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이런 잠버릇을 바꾸면 체질이 바뀌면서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자는 자세가 나쁘면 골반이 비뚤어지면서

신진대사의 저하와 냉증등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이것이 비만을 야기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하네요.

그럼 어떤 자세로 자야 살이 빠지는 체질이 될까요?

 

 

제가 주로 하고 자는 옆으로 자는 자세는

특히나 골반건강에는 최악이네요.

한쪽 골반에 체중이 실려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골반이 비뚤어지기 제일 좋은 자세랍니다.

이렇게 골반이 뒤틀리면서 살이 붙기 쉽고 빠지기 어려운 체형이 되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처럼 이 자세가 아니면 잠이 안온다 싶으면

 제가 하는 방식으로 하면 조금은 부담이 덜해진다네요.

즉 쿠션을 다리 사이에 끼워서 자는겁니다.

아........근데 자고 일나믄 그 쿠션은

 나와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이 함정...ㅠㅠ

 

 

그리고 엎어져서 자는 사람의 경우는 목에 부담이 셉니다.

몸은 바닥을 향하고 얼굴은 옆으로 보기 때문에

경추가 어긋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목이나 어깨 결림의 원인이 되고 자세가 나빠지면서

 살이 붙기 쉬운 체질이 됩니다.

 

그럼 어떤 자세가 가장 최적의 자세인지 알겠죠??

네~~ 바로 똑바로 누워자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 무게를 지탱하는데 균등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똑바로 누운 자세가 골반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미용에도 두말할 나위없죠?

 주름이나 처짐등을 방지하기에도 좋은 자세가 바로 이 자세입니다.

 

어차피 잠자면서 계속 뒤척이니까 먼 소용이겠냐 하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잠자리에 들어서만이라도

이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아주 간단한 허리스트레칭!!

간단한 거니까 힘들진 않아요.

 귀찮아귀찮아가 입에 달려 있는 인간인지라

 귀찮은 건 죽어도 하기 싫어라해서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에요.

 

기구를 사용합니다.

 

요즘보니 이런 비슷하게 생긴 애들 꽤 비싸게 받던데

저는 몇년전에 11번가에서 2만원 안되게 구입했던 것 같아요.

 

플라스틱이라서 누우면 꽤 아프긴 한데

침대 옆에 놔두고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주섬주섬 끄집어 올려

등밑으로 밀어넣고 몸을 쭈욱 펴지게 합니다~

그리고 팔도 위로 쭈욱 올리고 누워서 기지개펴듯하고 한1~2분.

그러고 나면 의외로 가뿐하게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어요~~

 

잠자기 전에도 한 1,2분 쭈욱 펴주니

 아침에 그냥 자고 일어나는 것보다는 개운하더라구요.

비싼 제품들 말고 이런거 하나 구입해서 써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몇번 쓰고 안쓰게 되더라도 본전생각 안나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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