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애플워치.
우크라이나의 Eleks Labs에서
테스라모터스 전기 스포츠카 <모델S>를
콘트롤할 수 있는 어플이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워치의 터치스크린 조작만으로
도어록이나 선루프 개폐, 실온을 확인해 에어콘조절,
현재위치정보의 리얼타임 내비 표시, 클락션을 울리는 일 등
애플 워치에 표시되는 유저 인터페이스(UI)를 바라보면서
자유자재로 자동차 원격조작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압권입니다.
모델S의 항속거리나 충전상태등도 일목요연합니다.
Eleks Labs는 테스라모터스와 정식으로 제휴하지않고
어플 개발을 진행했기 때문에
장래에 공식 어플이 발매된다고 하면
좀 더 많은 콘트롤 기능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Eleks Labs는 GitHub상에서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있어
어플개량이 오픈소스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을 듯 합니다.
아직 대응하지 않는 디지털 크라운에 의한 원격자동차 콘트롤이
어떤 식이 될지 앞으로 최대 주목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Eleks Labs에서 제품 매니저를 맡고 있는
Markiyan Matsekh씨에 의하면
애플워치에 숨겨진 가능성은 매우 크지만
유감스럽게 현시점에서의 에뮬레이터만을 사용하는 개발환경에서는
애플의 기조강연에서 보여진
애플워치의 매력에 걸맞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애플워치의 전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을
지금 공개되어 있는 버전인 WatchKit SDK만으로 개발하는 것은
매우 곤란하다는 의견입니다.
앞으로 WatchKit SDK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애플워치의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블루투스,
스피커, 마이크등에도 풀악세스할 수 있어
개발되는 어플의 가능성도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애플워치로 운전까지 가능해질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