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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4월28일에 자동운전카 프로젝트 진전상황을 발표했습니다.
무사고로 주행거리는 약 113KM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2010년에 발표한 이 자동운전카 프로젝트는
2012년에는 캘리포니아의 공용도로에서 운전을 보여준 후
주로 구글의 본거지인 마운틴뷰의 시가지에서 테스트를 반복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가지 도로는 고속도로등과는 달리 여러가지 장해물들이 있습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공사, 불법주차된 자동차등...
사람이 운전하면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하는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자동운전카는 이런 요소에서 인간과는 다른 방법으로
주의를 기울이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테스트주행중에 수집된 수천건에 이르는 상황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은 혼돈의 상황이라해도
컴퓨터에 있어서는 예측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글은 이 데이터를 기초로 적절한 상황예측과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고 하네요.
현재의 테스트주행에서는 운전석에 운전자가 앉아
필요에 따라 운전을 보좌하게 되어 있지만 완전하게
자동으로 혼자 운전할 수 있는 단계에 거의 가까워지고 있네요.
구글에서는 2010년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현실적으로 8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정도면 2018년까지 안기다려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차 타서 어디어디 가자고 입력만 하면
자기 혼자 알아서 가서 나를 내려주게 될까요?
주차도 혼자 잘 할래나요?
그럼 나도 사고 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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