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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글의 햄버거를 먹어볼 수 있을까요??



햄버거의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드, Impossible Foods>을 

구글에서 매수한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약 2~3억달러에서의 매수제안에 임파서블 푸드와 협상중에 있다고 하네요. 


임파서블 푸드는 60대 교수가 세운 가짜 육류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지금껏 있었던 식물성 고기, 콩을 이용해 고기의 질감을 살린 

그런 식물성 고기를 만든 회사들은 꽤 여럿 있었는데요,

 임파서블 푸드는 뭐가 달라서 구글에서 욕심을 내는 걸까요?

특히나 임파서블 푸드는 창업 3년간 약 7500만달러의 투자금을

 빌 게이츠, 홍콩의 리카싱, 구글이 동시 투자한 곳입니다. 


뭐가 그리 특별난가 했더니 소고기 특유의 육즙을 재현했다는 사실. 

앞으로는 소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양고기, 우유로 

그 가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임파서블 푸드가 지향하는 것은

<식물을 사용해 지상 최고의 고기와 치즈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기가 그렇게 맛있나요? 

이렇게 가짜 고기를 만들어서 먹어여할 정도로?

전 고기 안먹거든요. 베지테리언은 아니구요, 

그냥 맛 없고 질겅질겅 씹히는 느낌도 싫고.........

불쌍하기도 하고...ㅠㅠ


하여튼 이렇게 고기를 만들기 위한 목축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와 생태계 보호를 위한 하나의 방편이 아닐까요?

 페이크 푸드.

먹거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도가 반갑네요.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2013년 인공육 개발에 투자하면서 했다는 말..


첫번째 시나리오는 모두가 베지테리언이 되는 것. 다만 이것은 현실적이 아니다. 

두번째는 문제를 무시하는 것. 이리되면 환경에는 계속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 보는 것이다. 


그 세번째가 대체 고기인가 봅니다.


구글은 우주부터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에까지 그 이름을 남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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