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구입할 때 친구들과 같이 쇼핑하면서
이 옷 어때? 하고 물어보면서
다른 사람의 평가를 신경쓰게 되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특히나 맘에 두고 있는 남성이 있다면
이 옷을 입었을때 귀엽다고, 예쁘다고 해 준다면 기쁘겠죠~
뭐 맘에 둔 사람 아니라해도 내가 오늘 골라 입은 옷을
잘 어울린다, 멋있다, 예쁘다 해주면야 땡큐하죠~
그런데 귀여워보이기는 커녕, 나이들어 보인다면??
이 얼마나 유감스러운 일이겠습니다.
내가 고르고 고른 옷이 남이 볼땐 아줌마틱해보인다면??
아줌마 같이 보이는 패션,
아줌마틱해보이기 쉬운 여성의 패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남성들에게 앙케이트한 결과가 있길래 퍼 왔습니다.
우리 아무리 추워도 편하고 따뜻하지만
그래도 멋있는 패션을 즐겨보아요~~
남자가 보는 아줌마처럼 보이는 패션
1. 커다란 호랑이 그려져 있는 옷.
호랑이 그림 뿐만 아니라 호피는 진짜 아줌마에게 양보하세요~~
어지간해서 호피 입어 멋있는 여자 없습디다....
2. 밴딩 스판 청바지
우짜지요...저 이거 입고 있는데...밴딩은 안보이겠죠?
위에는 박시하고 롱하게 입고 있는데....ㅋ
허긴 스판밴딩 청바지를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시간대가
아줌마들 TV앞에 앉아있을 시간대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편하고 따뜻한데...
3.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있는 여자
그럼 가슴에???? 선글라스는 이제 더이상 머리띠 대용으로 사용하면 안되겠네요..
아...........생각해보니 옛날 90년대 가수들보니
머리띠 대용 선글라스 사진이 많긴 하더라구요...
토토가에서 90년대 가수들 오디션 보러 다닐 때 자료사진 보니까...ㅋㅋ
4. 그레이나 베이지 등의 수수한 컬러만으로 코디
조금은 선명한 컬러 하나씩...포인트를 줘야 하나요?
5. 긴 튜닉스타일에 7부 레깅스.
ㅋㅋㅋ 아,,, 진짜 많이 본 스타일이네요.
제일 간단 간편 편함의 극치...
거기에 일명 딸딸이라고 경남지방에서 말해지는 쓰레빠!!ㅋ
그외로는 브랜드 로고가 커다랗게 눈에 확 뜨이는 백,
무릎길이의 스타킹...즉 판타롱스타킹,
트레이너에 롱 데님스커트,
크로스로 맨 가방에 스니커즈 이외의 편한 신발 차림의 여자를 보면
아줌마같다고 합니다.
라인을 감추기 위해, 체형을 감추기 위해 길고 풍성한 옷만 입고,
가디건은 팔을 넣어서 제대로 입는 게 아니라
어깨에만 걸치고 있다던지 하면 뭔가 아줌마틱하다고 합니다.
그럼 내일은 이렇게 추워질 때
여자가 어떤 복장을 하면 남자들 가슴이 두근~할지 알아볼까요?
남자는 여성의 어떤 부분을 봤을 때 아줌마같다고 느낄까요?
못 느끼고 있다가 갑자기 아, 아줌마다 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팔자주름, 기미, 목주름, 손에서 갑자기 느껴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고
놀라게 되는 모습이 있다고 합니다.
주름이나 기미 등은 사람의 힘으로 더이상 어찌해볼 방법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포기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동작과 패션에서 느껴지는 나이는 숨기려면 숨길 수 있겠죠.
이제 방금 한살 더 먹은 우리들...
나이 먹은 표가 확 나는 동작들은
첫번째 쓸데없이 많이 맞장구치고 끄덕거리는 모습-
적당하면 대화가 잘 통하는 느낌이고 너무 심하면 필사적인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두번째 주변을 신경쓰지 않는다. 너무 큰 소리로 웃는다.-
이건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봐도 그렇죠~
나이들어서 귀가 멀어졌기 때문일까요??
세번째 웃으면서 손뼉을 친다
네번째 쓸데없이 자주 상대를 만진다
다섯번째 슈퍼나 마트등에서 다른 사람이 들고 있는
바구니나 카트를 너무도 당당히 들여다 본다
여섯번째 입김 불어서 안경을 닦고 그 횟수가 많을 때
일곱번째 화장할 때 코 밑을 늘어뜨린다
여덟번째 일어설 때 어차~ 에고~ 등의 소리가 난다..
얼마나 동조하세요??
같은 여자가 봐도 아, 진짜 쫌~~ 아줌마 이렇고 싶은 경우도 있네요.
그럼 패션은 어떨까요?
1.전체적으로 흐린 하늘같은 색깔의 옷
블랙이나 그레이, 브라운계열의 어두운 옷들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입으면 패셔너블하고 시크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피부색까지 칙칙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합니다.
2.기능성!! 신발
옷이 아무리 예뻐도 신발이 극단적으로 기능성을 강조한 거라면 NG.
즉 아무리 예쁘게 차려입었다해도 마사이 신발이나 등산화는 쫌~~ 피했으면 .
꼭 신발뿐만 아니라 요즘은 옷들도 기능성!!이라고 써있는 것 같은
아웃도어가 외출복이 된 것같긴 합니다.
3.애매한 길이인 무릎정도길이의 스커트
4.펄럭펄럭한 튜닉과 레깅스
펄럭펄럭한 치마는 그 자체만으로도 뚱뚱해 보이고
남성들의 거의 대부분이 싫어하는 레깅스..
아줌마패션의 지름길입니다.
5.유행에 처지는 청바지
아무리 스타일 좋은 사람이 입고 있어도
유행이 지난간 청바지는 노화된 체형으로 보입니다.
6. 큰 무늬 옷에 브랜드로고 박힌 백
선명한 색의 큰 무늬 옷에 고급브랜드 로고가 가득 박힌 백의 조합...
명품좋아하는 아줌마패션같다고 하네요^^
물론 어리거나 젊은 친구들이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거나 과감한 레깅스를 입거나 하는 것은
반반의 비율로 아줌마, 아가씨가 나뉜다고 하네요.
애매모호해 보이는 나이라서 좀더 신경써야하는 동작과 패션입니다.
나이는 아줌마라 해도 동작과 패션은 아가씨처럼~~
(아줌마 되기가 싫은게 아니라
남에게 폐끼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고정관념속의 아줌마가 되기 싫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