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대형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삼성.
그냥 앉아서 당하지는 않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TV 광고와 CF등에서
이제서야 5.5인치가 된 아이폰을 비판, 공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플의 스페셜이벤트 중계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았던 것을
이야깃거리로 한 동영상과
화면이 커졌음에도
멀티윈도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야유한 동영상을
시리즈 "It Dosen't Take a Genius"로
스페셜이벤트 직후부터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미국의 삼성 모바일 USA가 공개한 것은
갤럭시 노트 4(Galaxy Note 4)의 CF입니다.
2011년에 발표된 갤럭시 노트는 노트2, 노트3, 노트4의
디스플레이는 5.5인치.
즉 아이폰 6 플러스의 화면사이즈를 삼성은 이미 앞서서 실현한 것입니다.
또 삼성이 아이폰6 플러스를 비판하고 있는 것은
늦게 나온 5.5인치인데도 S펜에 대응하지 않고 멀티윈도우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S펜과 5.5인치 대형화면을 살린 노트의 조작성은
매우 완성도가 높고 이렇게 큰 화면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이폰 6플러스보다 더 원활하고 능숙하게 패키징할 수 있는 느낌이라고
사용자들도 말하고 있긴 합니다.
이들 광고는 외국, 미국용인데 일본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입니다.
5.6인치 WQHD 유기 EL에 어플쇼트컷트와
통지영역으로 기능하는 엣지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참신한 모델인
갤럭시 노트 엣지가 일본에서 CF방송되고 있습니다.
일본국내에서는 사실 아이폰 점령율이 높은데다가
제품발표보다 먼저 이렇게 광고가 먼저 시작되는 예는 상당히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또한 광고 내용에
<그들이 쫓아 왔다>, <또 쫓아 올 것이다>,
<갤럭시가 시작하면 세계가 따라 온다>라는
대형화면화 한 아이폰에 대한 도전적인 문구가 눈에 띱니다.
소문대로 갤럭시 노트4에서는 노트 엣지를 NTT 도코모용으로 투입한다면
삼성 나름대로의 선진성을 어필해
애플이 쫓아오는 입장이 되었다는 이미지를 환기시킨다는
노림도 있는 듯합니다.
삼성의 이런 애플 죽이기(?)는 어쨌든지간에
삼성의 화면사이즈 에 대한 선견지명은 평가해야만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의 5.5인치 스마트폰도 그렇고
7인치 태블릿에 있어서도 삼성의 갤럭시 탭이
2010년 채용한 사이즈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노트 엣지의 엣지 디스플레이도
지금은 너무나도 첨단스럽고 고급지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아주 평범하고 당연한 디스플레이로 자리잡게 되고,
이를 제일 처음 실행한 것이 삼성이라고 하는 첫 페이지로 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