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뚜뚜 체중계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집에는 아이리버 블루투스 체중계가 있거든요.
둘다 블루투스로 연결되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리버 체중계와 라뚜뚜 체중계 뭐가 다를까요?
사실 다이어트를 못하는 이유가 체중계가 나빠서는 아닐텐데 요즘 심심찮게 눈에 들어오는 라뚜뚜 체중계가 있으면 관리가 더 잘 될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집에 있는 아이리버 블루투스 체중계는 전용앱인 ALFit과 연계해서 불편한 설정없이 한번만 터치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주/개월/연 단위 그래프로 평균치도 확인할 수 있고 체질량, 체지방, 골격량, 체수분, 근육량, 기초대사량, 내장지방, 신체나이 등 10가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고감도 측정 센서로 180kg까지 측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몸무게 재기 힘든 유아와 애완동물 무게 측정모드를 지원해서 아이나 동물을 안고 무게를 재면 본인 체중을 제외한 무게를 알려줍니다.
거기에 93% 이상의 투과율인 맑은 강화유리를 채용해 깔끔하고 이쁩니다.
아이리버 블루투스 체중계 자체는 300 X 260 x 25mm의 크기에 1.8kg,으로 AAA건전지 2개, 화이트와 그레이, 핑크 세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라뚜뚜 체중계는 총18가지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체중, 수분, 근육율, 단백질량, 비만등급, 근육량, 단백질, 지방없는 체중, 지방, 몸무게 제어, 표준체중, 피하지방, 내장지방지수, 신체나이, 기초대사량, 골량, 체지방율, BMI 총 18가지입니다.
아이리버 체중계와 마찬가지로 ALFit 앱 다운 받아 블루투스로 관리할 수 있고 8명까지를 관리할 수 있으며 유아 측정모드도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헬스 등을 비롯한 헬스앱과도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이즈는 280x280x24, AAA건전지 3개, 180kg까지 측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에 쓰던 것은 카스 체중계로 그 제품도 근육량, 수분량 등을 측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워낙에 숫자가 널 뛰듯이 난리라서 그냥 강아지 밥그릇 받침대로 쓰다가 버리고 아이리버 체중계를 장만한지 1년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블루투스 연결을 안해봤고, 앱도 다운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체중계에 눈이 돌아가고 있네요.
아이리버보다 디스플레이창도 넓고 훤하고 측정 모드도 몇개 더 있는 듯한데... 다른 사람들 포스팅을 보니 2월12일 출시라는데 아직 안파는 건지 가격을 모르겠네요.
그런데 둘다 같은 앱을 이용하는 거니까 우선 라뚜뚜 체중계 사기 전에 어플 먼저 다운받아서 몸무게 비롯해 근육, 체지방, 골량 등을 재 보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