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케이블이 사라진 블루투스 스피커는
진짜 어디까지 진화하고
어디까지 그 디자인영역을 확대할까요?
얼마전에는 구름 스피커를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는 동동 공중에 떠 있는 스피커입니다.
OM 오디오가 계획하고 있는 OM/One 스피커
스피커 유니트를 담은 인클로저 OM/One 스피커 Orb는
자석의 힘으로 공중에 둥둥 뜨게 만드는 새로운 설계로 만들어졌습니다.
미국의 OM 오디오는 지난 12일
공중에 뜨는 원형스피커 OM/One을 발표해
독자적인 파운딩으로 제품화자금을 모집하고 있는데
불과 며칠만에 예정금액인 10만달러의
몇배에 해당하는 자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OM/One은 블루투스 4.0대응의 무선스피커로
스피커유닛부인 Orb와 베이스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피커유닛부분은 베이트 유닛에서 위로 약 3cm정도 떨어져서
동동 떠 있는 채로 음악을 들려줍니다.
스피커유닛부분은 직경 9.1cm, 무게 340g,
배터리(지속 시간 15시간)을 내장하고
혼자서로도 스피커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입력도 가능합니다.
베이스유닛은 직경 16cm, 12v로 동작하며
스피커유닛부분을 USB충전하기 위한 포트도 갖춰져 있습니다.
하늘에 띄어놓은 상태로 충전은 불가능하네요....^^
뭐 당연한 얘기겠죠?
설마 블루투스로 충전까지 되겠습니까,...
베이스 유닛만으로도 스피커 기능은 가능하지마 모노스피커가 되지만,
베이스 유닛과 스피커 유닛을 합체하면 스테레오스피커가 됩니다.
자금조달은 이미 성공했지만 9월말까지 아직 모금은 계속되고 있으며
OM/One을 하나 구입하기 위한 최저금액은 179달러,
2개는 329달러로 티셔츠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출하는 2014년 12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40대라면 다 기억에 있을 카세트...
카세트 테이프 일명 길보드라고 해서
리어카에 카세트 쌓아놓고 유행하는 노래를
카세트 양면에 쫘악 녹음해놓고
싸 보이는 커버를 해 놓았던
그 카세트 테이프를 재생하던 카세트테크.
그 모양을 그대로 가지고 온 아이폰 용 스피커가 나왔습니다.
응답하라 1994에서 보셨던
삐삐에 인삿말 녹음하기 위해 플레이했던 카세트는
그래도 양쪽으로 카세트 넣어서
한쪽은 플레이 시키고 또 다른 한쪽에는 공테이프 넣어서 녹음하고
그랬던 기억 있으세요?
전 한동안 그렇게 녹음하면서도 쥐죽은 듯 조용하게 가슴 졸이며
딴 잡음 안들어가도록 노력했는데 알고보니
한쪽 플레이시키고 또다른 한쪽 녹음할땐
잡소리는 녹음 안된다 하더라구요...
나중에 그 사실 알고 얼마나 짜증냈던지...
문도 살살 여닫고, 혹시라도 전화오면 어쩌나 가슴 졸였던게 아까워서..ㅋㅋ
오늘 소개해드리는 아이폰 스피커 아이레코더는 그때의 그 카세트와도,
그리고 자동응답기를 많이 닮은 스피커입니다.
21세기에 이런 카세트를 다시 보게 될줄이야!!!
Hamee사(하미사)가 작년 11월26일에 발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이폰5, 5s, 5c,4, 4s에 대응하는 스피커인 아이레코더.
80년대와 90년대 보아왔던 그 향수 가득한 디자인입니다.
지금은 레트로, 빈티지라고 불러야할
그 시절의 추억이 가득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그 안에는 아이폰에 접속할 수 있도록
3.5미리 스테레오 미니플러그가 들어있습니다.
안에 아이폰을 넣고 다섯개 버튼..
재생, 되돌리기, 빨리감기, 볼륨 조절 다섯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사용법은 옛날에 사용하던 그 카세트처럼 하시면 되는 거에요~~!!
카세트 테이프 대신 아이폰을 넣으면 되는 거죠!!!^^
건전지 세개나 아니면 USB로 컴퓨터 연결만 하면 됩니다.
가격은 일본에서의 판매가격은 4980엔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약 5만원정도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하미코리아에서는 제품이 안보이네요...ㅠㅠ
사이즈는 스피커는 세로23, 가로 15,3, 두께 5,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