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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지는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물론,

거의 하루종일 무언가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였다가, 우엉차였다가, 어성초차였다가, 녹차였다가....

 

그냥 물은 잘 안마셔져서요...

그리고 그럴때마다 씽크대쪽으로 가서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입니다.

 

그런데 물 끓이는 것 조차 귀찮아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항상 전기 주전자 안에는 끓었다가 남은 물들이 남아있구요.

 

이제 그럴 일 없이 내가 들고 마시고 있는 머그컵에 물을 부어

그대로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주 참신한 물 끓이는 기구를

 덴마크에서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전기코일같은 느낌인데,

사실 전기코일은 차 한잔 끓이기엔 너무 거대하긴 하죠.

 

 

그냥 컵 안에 젓가락 하나 꼽아 논 것처럼 생겼죠?

Miito.

물이 들어있는 컵을 받침대에 놓고

그 안에 금속 스틱을 넣어두면 끝입니다.

 

그러면 받침대 전열플레이트가 스틱을 데워주고

 그 열로 물이 끓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머그컵 이외에도 여러가지 그릇에 다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더 편리하겠습니다.

 

우유를 데우거나 스프나 죽을 데울 수도 있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대기 모드로 바뀌게 되고

스틱을 컵에서 꺼내면 전원은 오프가 되는 등

기능적인 면으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체의 장식이 없는 아주 심플하고 샤프한 그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아직은 시작품 단계로 실용화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이 스틱포트....확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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