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에 절이는 레몬은 어떤 맛일까요?
겨울동안 레몬에 꿀...레몬차를 마셨는데..
항상 레몬은 꿀에 절여야만 된다고 생각했는데
소금에 절여서 드레싱이나 생선요리에 곁들이면 좋다는 글이 있어서 갖고 왔습니다.
데킬라를 마실때도 레몬즙을 손등에 바르고 소금 얹어서 핥아 먹잖아요~~
의외로 레몬과 소금이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금에 절인 레몬은 모로코식 조미료라고 하는 말도 있더라구요.
아, 그러고 보니 토마토도 설탕이 아니라 소금 뿌려서 먹는 게 좋다고 하죠??
소금레몬은 그냥 레몬을 깍뚝깍뚝 썰어서 소금 뿌려서 절이는 거라고 합니다.
보존 기간은 2년!!! 오홋!!
치킨이나 회 등에 뿌려서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윙이나 봉 먹을 때도 조금 뿌리면 좋다고 하구요.
일본에서는 이미 마법의 조미료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초와 소금역할을 대신 해주는 조미료로 껍질과 과즙을 모두 사용하고
더운 계절에 특히나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레몬무게의 10%정도의 소금. 즉 레몬과 소금만 있으면 되요.
가능하면 레몬은 무농약이 좋겠지만 구하기 힘들면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1. 레몬은 껍질을 잘 씨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양끝을 잘라버리고 8등분 정도로 자릅니다.
2. 살균한 병에 레몬을 넣습니다.
3. 소금을 뿌리고 뚜껑 덮으면 끝!!
4.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두고 소금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정도 병을 뒤집거나 해서 골고루 섞이게 해주세요.
그리고 최저 한달 이상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도 가끔씩은 뒤집어서 흔들어 주세요.
안그럼 밑에 레몬이 너무 짜게 될 수 있습니다~~
여러 요리법을 보니 샐러드와 드레싱을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그중 맛있어 보이는 문어와 채소에 소금 레몬으로 맛을 낸 요 아이~~
보기만해도 상큼상큼~~
재료는 문어, 파, 레몬, 그리고 약간의 다시국물... 그냥 섞으면 되네요..ㅋㅋ
또하나는 파프리카와 애호박 마리네입니다.
재료는 파프리카, 애호박, 마늘 간 것, 올리브오일, 소금레몬, 후추.
만드는 법은 호박과 파프리카는 큼직하게 썩고 소금레몬도 잘게 썰어 주세요.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다가 호박, 파프리카 넣고 볶고
나머지 조미료 넣고 익을 때까지 푹 끓이세요~
그리고 나선 빵에다 올려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하나 닭봉이나 윙을 소금레몬을 더해 구웠네요.
재료는 닭봉, 닭윙, 양파, 소금레몬, 갈릭소금, 마늘, 올리브오일
만드는 법 : 프라이팬을 가열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마늘 볶으세요.
그리고 약한불로 닭봉,윙을 갈색으로 변할 째까지 구워서
소금레몬을 더해 뚜껑 덮고 익히세요.
어지간히 익었다 싶으면 뚜껑 열고 계속 약한 불로 구우면서 수분을 날려버리시구요~~
그외에도 여러가지 많으니 한번 찾아보시고 맛나게 해드세요~~
뭔지 모르게 그냥 상큼상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