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비콘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Estimote에서
스티커형 센서태그 Estimote Stickers와 Estimote Beacons를 발표했습니다.
얇은 두께의 본체에 블루투스 LE와 가속도 센서, 온도센서를 갖추고
어떤 물건에든지 붙여서 어플이나 인터넷과 접속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stimote의 기존제품인 Estimote Beacon 은 블루투스 LE를 사용한
자갈정도의 비콘제품으로 특정 장소에 고정해 주변 스마트폰과 앱으로
컨텍스트를 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스마트폰등과 통신해 설치해 둔 점포의 세일정보를 통지해 주는 사용법도 있었습니다.
또한 미술관에서 전시에 대응한 해설을 스마트폰으로 자동표시한다던지
계산대 근처에서 결제앱을 기동하는 등이었습니다.
이번 신제품인 Estimote Stickers, Estimote Beacons는
이런 기술을 사용해 모든 물건과 장소에 붙여 둘 수 있습니다.
Estimote Stickers, Estimote Beacons 중에는 ARM프로세서와 메모리,
블루투스 스마트모듈, 온도 센서와 가속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그 비콘을 스마트폰과 태블렛이 읽어내는 것으로
비콘의 위치와 방향, 온도 등을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갑등에 붙여두면 나중에 혹시 잃어버렸다고 해도
그 장소를 알려주는 Stick N Find와 같은 사용법도 가능하겠습니다.
그런 단순한 방법외에도 좀더 다른 사용법은 뭐가 있을까요?
침실에 붙여두면 사용자가 머리맡에 놓아두고 있는 스마트폰이 그 비콘을 읽어내어
아침이 되면 알람을 기동시켜 오늘의 예정을 통지해 주기도 합니다.
꽃병에 붙여두면 어제 물을 줘야하는지를 알려주기도 하며
판매하고 있는 구두에 붙여두면 손님들이 얼마나 그 물건을 손에 들고 봤는지를
헤아려주기도 합니다. 즉 용도는 무궁무진하네요.
개발자용의 SDK를 사용하면
모바일앱 개발자는 간단이 이 비콘을 사용한 기능을 자신의 앱에 도입할 수도 있습니다.
비콘과 스티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터리 용량입니다.
조금 큰 비콘은 소매점이나 미술과, 공항 등에서의 사용을 상정하고 있어
3년~5년 유지되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소형 스티커는 자전거나 구두, 노트북등 주변품에 붙여 둘 수 있으며
배터리는 1년 정도 간다고 합니다.
Estimote Stickers의 사양은 스티커부분을 합해서
두께 3mm, ARM Cortex-M0프로세서, 내장배터리로 약 1년간 구동,
iOS/ 안드로이드 상환 SDK등.
데모 동영상에서는 화분이나 자저너에 붙여
스마트폰에 상황을 전달해 관리하기도 하고
가게 상품에 붙여 손님이 건드려본 횟수나 시간을 기록하는 등의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품으로서는 아직 일반소비자용이 아닌
비콘도 포함한 소프트, 하드 연계 플랫폼 개발 키트 단계에 있습니다.
가격은 3개들이 비콘이 개발자용 키트가 99달러,
10개 스티커가 포함된 개발자용키트도 99달러입니다.
예약판매는 이미 웹사이트에서 시작되었으며
비콘은 이미 배송에 들어갔고, 스티커는 올해 10월부터 배송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미 IT기업인 Cisco와 몇몇의 미술관은 이 비콘을 시험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