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에서 아주 재미난 스마트폰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로보혼(RoBoHoN)
로봇형태의 스마트폰으로 2016년 상반기에 발매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로보혼은 스마트폰 기능을 갖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로봇입니다.
신장 19.5cm, 몸무게 390g으로 모바일배터리정도의 사이즈로 휴대하기에는 간편할 듯합니다.
그럼 이 꼬마 로봇은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걸까요?
로보혼은 로봇의 형태를 하고있지만 3G, LTE의 셀룰러기능을 갖추고 있어 통화와 메일은 물론
카메라와 동영상, 어플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프로모션 동영상에서는 안드로이드 5의 조작 버튼이 표시되어 있어
우선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체에는 2인치 QVGA의 터치스크린과 스냅드래곤 MSM8926 1.2GHz 쿼드코어프로세서,
와이파이 b/g/n등을 탑재하고 있어 보급형 스마트폰정도의 스펙은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소형 프로젝터도 있는듯 사진과 동영상을 스크린등에 투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로봇의 동작내용에 관해서는 알 수 없지만 걷고, 일어나고 춤도 추면서
인공지능(코코로엔진)도 탑재하고 있어 대화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보면 알람대신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알려주고,
누구에게 메시지가 왔는지, 그리고 답장을 말로하면 그대로 전송도 해주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보여주고, 몸을 약간 굽혀서 투영시켜 보이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요~~
한국말로도 호환 된다면 너무 갖고 싶습니다.
스마트폰으로서보다는 프로젝터와 카메라로 더 욕심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