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룰루랄라 데이트하는 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뭐 입을까 고민고민 하는 중인가요?
어떻게든 더 이뻐보이고 싶고, 청순도 해보이고 싶고, 섹시하게도 보이고 싶고~~
그런데 이렇게 온갖 멋을 다 내고 나갔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던 경우 없으세요?
불편하다거나 뭐가 묻는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로
모처럼의 데이트가 엉망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아무리 예뻐보이는 것도 좋지만 입고 있으면서
옷이 옷이 아니라 짐으로 느껴진다면 ??
마음이 편하지 않아 괜히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기도 하면서
예쁘고 즐거운 데이트는 안녕~~하게 될 수도 있겠죠?
그럼 20대 여성들이 실컷 멋부리고 나가서
아.......다신 이런 옷 안입어야지!! 했다는 패션 아이템은 뭐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첫번째로는 하이웨스트의 팬츠나 스커트라고 합니다.
요즘 유행이죠~ 하이웨스트이면서 팔랑팔랑한 폭을 살랑살랑 흔들면서 다니면 이쁠 듯 한데
왜 실패했다고 느꼈을까요?
다름아닌...먹는데서 그 불편함이 확 와닿았다고 해요.
평상시와 같이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위가 너무 아프고,
쪼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거나, 속이 메스꺼워진다거나 하는 일들이 많다고 해요.
하이웨스트는 아무래도 골반에 비해 배를 쪼아서 입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배 가운데나 배 윗부분을 꽉 쪼아버려서
음식물의 원활한 통과에 문제가 있는가 봅니다.
배가 결리고 힘들면 아무리해도 대화가 즐거워지지 않겠죠?
그리고 또 다른 NG아이템은 무릎길이의 타이트 스커트입니다.
좀더 여성스럽고, 어른같아 보이고 싶어 고른 무릎정도길이의 타이트 스커트!!!
평상시에 자주 입어서 익숙하다면야 별 문제 없겠지만
가뭄에 콩나듯 입는다면 걷는데 상당히 힘들거에요~
우선 다리가 안벌어져요!!!
중국여자나 일본여자들 전통복장 입고 걷듯이 종종종 걸어야 할 것이며
계단을 오르는데 옆으로 서서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여름이라서 특히 더 그렇겠지만
새하얀 옷을 입으면 더욱더 청순하고 깨끗해 보이겠죠?
그런데 위아래 전부 화이트계열의 옷을 입고 있다면? 진짜 신경쓰이지 않나요?
우선은 먹고 마시는 거 하나하나 신경써야 할것이며,
그리고 요즘같은 장마철에 갑작스레 비라도 온다면??
난감난감 초난감~
새하얀 옷에 얼룩이 생길까 초집중할 그 신경을 남자친구에게 써 주는게 어떨까요?
마지막으로는 너무 높은 하이힐은 피하세요~~
조금만 걸어도 피곤하잖아요.
그렇다고 둘이 계속 자동차 데이트할래요? 연예인도 아닌데?
영화도 보고 아이쇼핑도 하고 여기저기 맛있는 곳도 찾아 다니고,
가끔은 야외로도 나가고....
익숙한 높이의, 최소 30분에서 한시간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신발이 좋지 않을까요?
무릎이 굽혀지지도 않는 신발신고
뭔가 그냥 높은 곳에 세워논 듯한 걸음걸이로 걷고 있는 여자분들
뒤에서 보고 있으면 로보트같은 느낌이 들지 않던가요?
데이트를 할 때 가끔은 예쁘게 멋내서 입어야 할 때는
그렇게 입겠지만 평상시의 데이트는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편하고 멋있게 입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로 만나세요~
내가 나한테만 신경쓰다가는 그 사람이 떠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