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이 단어가 참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에
누구나가 안구건조증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안구건조증이 왠지 멋스럽게 느껴지게 만들었던 영화.......................
전도연과 한석규의 <접속>
그 이후 약 20여년 가까이 흐르고
이젠 안구건조증은 개나소나 걸리는 듯한 느낌이네요...ㅠㅠ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고,
인공눈물 넣고 하는 광경은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누액을 넣어도 금새 또 뻑뻑해지는 이 안구건조증...드라이아이...
완전한 해결책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유자재로 눈물 나게 만들 수 있다면?
그런게 가능할까요?
정준영이라면 가능할까요????
ㅋ1박2일에서는 그래도 제일 빨리 눈물을 내던데...
하여튼 이번에 소개할 것은 얼굴에 심어서
자유자재로 눈물 나도록 만들어주는 임플란트,
Oculeve사의 Tiny medical implant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제품화 된 것은 아니라서 정식이름은 없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이물감, 통증, 피곤등의 끊임없는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안구질환으로
사무직의 약 3분의 1은 안구건조증이라는 보고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Tiny medical implant는 약 1cm정도의 크기로
미약한 전기펄스로 눈물샘, 누선을 자극해
눈물을 흘리도록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눈썹밑이나 비강에 이 임플란트를 심습니다.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리모콘 버튼을 누르면
누선이 부스트되어 눈물 방출!!!.
안약이나 누액과 달라서 눈물은 유분, 수분, 점액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뛰어난 윤활유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정말로 눈이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쾌적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치료법은 단순하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도움이 되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임상실험중이라고 하니 빨리 인증받았으면 좋겠네요.
리모콘으로 눈물 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 더욱 굉장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이즈도 작다고 하니 배터리 문제도 있어서
비접촉형 충전으로 얼굴에 충전기를 가져다대서 충전한다고 하네요.
희안콜콜한 세상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