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시작됩니다.
콧물 질질, 목구멍 간질간질, 피부가 가렵고 눈도 가렵고
그냥 딱!! 세상 살기 싫어지는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다가오네요.
우리나라보다 더 심한 일본같은 경우는
2016년 3월초에는 도쿄가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아다닐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너무 알레르기가 심하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약을 복용하고 싶지 않다거나
증상이 좀 가벼운 사람이라면 아로마오일을 이용해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해보는건 어떨까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티트리 아로마오일 스프레이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천연 소독약이라 불리는 티트리는
꽃가루같은 알레르기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히스타민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여태 피부에 뾰루지 났을 때 콕콕 찍어바르는 정도로만 생각했네요.
간단하게 티트리 아로마오일 스프레이 만드는 방법은요,
티트리 아로마정유 5,6방울과 정제수 25ml, 무수에탄올 5ml를 섞으시면 됩니다.
두번째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아로마오일은 역시나 페퍼민트 스프레이입니다.
산뜻하고 깔끔한 그러면서 톡 쏘는 청량감이 있는 페퍼민트는
코막힘이나 이로 인한 짜증과 기분을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페퍼민트 그 자체는 피부에 바로 닿으면 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양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임신중이거나 준비중인 사람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세요.
만드는 방법은 페퍼민트 아로마정유 5~6방울, 정유수 25ml, 무수에탄올 5ml 입니다.
아로마오일 스프레이는 비이커에 재료를 넣어 유리봉으로 섞어 스프레이 용기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됩니다.
바로 코에다 뿌리거나 하진 마시구요,
방이나 책상, 사무실 등 내 주변 공간에 스프레이하거나 손수건 등에 분사해 활용하면 좋습니다.
아니면 이것으로 디퓨저로 만들어도 좋을 듯 하겠네요.
TV에서 봤는데 디퓨저는 그냥 유리병에 김발 뽑아서 꼽으니까 되더라구요.
괜히 몇만원씩 들여서 구입하지 말고
여기저기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아로마오일과 정제수, 무수엔탄올 등을 구입해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을 듯 하네요.
신발 속과 화장실 등등 여기저기 스프레이하면서 활용도는 무궁무진할 듯 합니다.
그외에 먹는 것으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발효식품과 루이보스티, 등푸른 생선을 먹어두세요.
2월은 아직 겨울이라 괜찮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이제...꽃가루 알레르기 예방을 실천해야 할 때가 성큼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