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를 따뜻하게 먹는다니?
그것도 우엉을 넣어서?
우엉차 바람 들어서 우엉차 만들어 마신지 어언 1년이 되어 가지만........
살은 그 1년전보다 3kg더 쪘다능...ㅠㅠ
한시간씩 하던 운동을 끊었거든요~~
그리고 요즘 춥다고 샐러드도 끊고,
다시 밥만 많이 먹는 탄수화물 과다섭취로 인한 탄수화물살이 포동포동~피둥피둥~~
그런 와중에 추워도 먹을 수 있는 핫 스무디를 봤어요~
간호사분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만들어먹는 스무디니까 몸에도 좋겠죠??
그럼...재료와 요리법을 볼까요?
재료
우엉 80g, 양파 30g, 우유나 두유 200ml, 부용큐브0.5~1개,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약간
그리고 토핑용으로 얇게 슬라이스한 우엉을
녹말가루를 살짝 뿌려 튀겨주시구요(물론 혼자 날름 마실거면 필요없겠지만요~),
그리고 허브로 세르피유 정도...없으면 다른 허브로 대체가능합니다~
만드는 순서~
1.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우엉과 양파를
숨이 죽을 정도까지 볶아 주세요~
2. 1에 우유와 부용큐브, 소금, 후추를 넣어 따뜻하게 데워주시구요~
3. 2를 믹서기에 갈아서 컵에 따르고 토핑 얹으면 끝~~
간단하게 따뜻한 우엉스무디 한잔 완성입니다~
어떠신가요?
추운 겨울, 아침에 따뜻하게 우엉과 양파를 갈아서 만든 스무디 한잔 어떠세요~
특히 핫스무디로 해서 먹으면 좋은 점은 물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도 있지만,
차가운 스무디로 만들어 먹기 힘들었던 뿌리채소를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뿌리채소는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학 있어 디톡스와 다이어트에 더 좋다고 합니다.
우엉외에도 연근, 당근등으로 만들어 드셔도 좋다고 합니다.
여름에 먹는 스무디가 제격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겨울에 냉면 먹듯이 차갑게 해서 먹는 스무디로도 괜찮을 것 같고,
차가운 음료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얼음 없이 만들어도 꽤 맛날 듯해요.
전 우유와 바나나를 그냥 갈아서 시원하지 않게 그냥 마시거든요.
그럼 다이어트 하면서 한번쯤 달콤한,
속이 아릴만큼 달콤한 무언가가 먹고 싶다면 한번쯤 메뉴에 추가해 보세요~
몇가지 스위트 스무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달콤쌉싸름하게 가루녹차를 이용한 바나나밀크 스무디입니다.
재료
우유 100ml, 얼음 100g, 바나나(냉동) 100g, 가루녹차 1작은술
토핑재료 : 휘핑크림, 타피오카, 가루녹차, 얇게 자른 바나나
재료 간단하죠? 만드는 법도 간단합니다~
1. 컵 안쪽에 얇게 썬 바나나를 나름대로 예쁘게 붙여 주세요~
2. 모든 재료(토핑재료 말구요, 우유, 얼음, 바나나, 가루녹차)를
믹서에 갈아서 컵에 부어주세요~
3. 적당량의 타피오카를 토핑하고,
또한 휘핑크림을 먹고 싶은 양만큼 올려서 가루녹차를 살짝 뿌려주세요~
이걸로 끝!!!
하지만 뭔가 손님 접대용으로,
그리고 하루 고생한 나에게 주는 달콤쌉싸름한 선물로 한컵 어떨까요~
쌉싸름한 녹차 맛이 별로라면 바나나를 좀더 많이 넣거나
연유를 조금 첨가해 주면 쪼끔 더 달콤한 녹차바나나밀크 스무디가 완성됩니다~
저는 휘핑크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조금만 올릴래요~
출처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있는 mai_smoothie.
간호사인 필자가 몸안에서부터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중요함을 느끼고
채소와 과일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매일매일 마시는 습관을 익히기 위해
일기처럼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손쉽게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스무디를
우리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