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탕 효능 및 재료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핫초코, 코코아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역시 몸이 으실으실 춥다거나 하는 등의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따뜻한 쌍화탕을 마시고 이불덮고 땀을 쪽 빼야한다는 생각도 하겠죠?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쌍화탕은 그냥 박카스병같은데 들어있는 쌍화탕? 이라는 것으로 더 잘 알려져 있고 또는 쌍화차로 판매하고 있는 1회용 봉지차 정도가 더 익숙합니다. 하지만 원래 한방의학에서의 쌍화탕은 기혈을 조화롭게 하며 피로회복과 간에 좋은 처방약입니다.
보통 감기기운이 있거나 감기에 걸렸다 싶을 때 생각나고 약국가서 피곤하다 하면 알약과 함께 한봉지씩 주기도 해서 그냥 보편적이고 저렴한 사실 제 입장에서는 한약 냄새만 풍기는 그런 약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쌍화탕 효능 그리고 재료들을 보면서 집에서라도 한번 우려 내어 가족들과 함께 겨울보양차로 마셔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에 있습니다.
쌍화탕 재료는 백작약, 당귀, 황기, 천궁, 갈근, 숙지황, 건강, 대추, 감초, 계피가 각각 필요합니다. 비율로 보면 작약을 20g으로 보면 당귀, 왕기, 천궁, 갈근, 숙지황, 건강, 대추, 감초, 계피는 약 10g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이렇게 마련한 쌍화탕 재료를 물 약 3~4리터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은근하게 30~40분 정도 더 끓여준 후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면 겨울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쌍화탕의 쌍화라는 단어 자체가 기와 혈을 쌍으로 조화롭게 해서 음양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 준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전체적으로 훑어보면 쌍화탕 효능으로는 피로, 권태, 빈혈, 복통, 병후 쇠약 등의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에 축적되는 망년회 등의 피로누적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쌍화탕 재료 중 숙지황과 당귀, 천궁은 혈액보충, 계피와 감초는 몸을 따뜻하게 해서 말초까지의 혈관순환을 돕습니다. 황기와 대추는 원기보충, 작약과 감초는 근육긴장 및 통증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재료들이 열을 내게 하는 경우가 많아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과는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들로 만들어진 쌍화탕이니만큼 면역력을 상승시켜 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의 감기뿐만 아니라 여름의 냉방병 예방 및 증상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쌍화탕 효능 중에서는 간기능개선 및 간기능강화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말의 망년회 등으로 인한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쌍화탕 효능 으로는 건망증과 어지럼증, 손발톱이 부러지는 등의 증상개선등이 있습니다. 또한 탈모예방과 부종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꼭 감기가 아니라해도 평소에 기운이 없고 피곤하다 싶을 때도 따뜻하게 데워서 차처럼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