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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감자 솔라닌중독증상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를 먹을 수 있을지 어떨지는 왜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했는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사실 감자의 초록색 정체는 바로 독성물질인 솔라닌입니다. 솔라닌은 감자에게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천연독소로 차코닌 이라는 독소도 동시에 발생합니다. 



솔라닌이 위험한지 어떤지는 사실 얼마만큼의 양을 섭취했느냐에 따릅니다. 사실 초록색이 아닌 일반감자에도 약 7.5mg의 솔라닌과 차코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즉 어느 정도의 양으로는 몸에 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많아지면 몸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최악의 경우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독소입니다. 솔라닌의 치사량은 어른인 경우는 350mg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약 10분의 1정도인 35mg정도가 치사량이 됩니다. 100g의 초록색 감자를 먹은 것 만으로도 치사량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소량이라도 솔라닌중독증상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증상은 감자를 먹고 나서 약 20분 정도 지난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만약 먹은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두통, 구토, 구역질, 복통, 설사, 식욕감퇴, 현기증, 호흡곤란 등이 초록색 감자 먹은 후 중독증상으로 나타난다면 이때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해 몸에서 독이 빠져 나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다만 현기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심할 경우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초록색 감자 에도 두가지를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껍질이 초록색인 경우와 감자속이 초록색인 경우입니다. 물론 양쪽다일 경우도 있습니다. 원래는 껍질이 초록색인 경우가 많지만 가끔 껍질은 별 이상이 없는데 속만 초록색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껍질이 초록색인 경우가 독성이 더 강합니다. 속이 초록색인 경우보다 솔라닌 함량이 두배 정도 더 높습니다. 그리고 감자싹은 껍질보다 더 독소함량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도려낸 후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초록색 감자 먹어도 될까요? 물론 솔라닌부분만 충분히 제거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껍질이 초록색인 경우는 껍질을 좀 두껍게 벗겨내면 되고 껍질을 벗긴 후 속의 색깔이 어떤지를 확인해 봐야합니다. 속까지 초록색이라면 다 도려내거나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초록색 감자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위험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열을 가해서 익혀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겠지만 이 독소는 열을 가한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왜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햇볕으로 인한 광합성 때문입니다. 껍질의 엽록소 클로로필이라는 광합성색소가 형성되어 색깔이 변합니다. 따라서 감자는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가능하면 신문지 등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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