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을 연동시켜 전용앱을 사용해
밖에서 집 에어컨을 켠다던지
밥솥이 타이머 예약으로 밥을 한다던지하는 서비스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보다 조금 더 나아가서 대화를 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LG에서...^^
LINE을 사용해 가전제품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다고 하는
LG HomeChat 라는 서비스입니다.
라인앱을 활용해 집의 가전제품 상황을 대화형식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자면 <냉장고에 맥주가 몇병있지?>라고 물어보면
냉장고가 <3병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고 하네요.
이것은 물론 카메라를 탑재한 냉장고가
자신의 안의 상황을 파악해서 대답해 주는 겁니다.
또 30분후에 집에 도착한다고 전하면
세탁기가 예약시간을 변경한다던지,
로보트청소기가 청소모드로 변경을 전하기도 합니다.
마치 가전제품이 주인의 행동에 따르는 시종처럼 대응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라인에 영상을 투고하면 홈프린터에서 프린트도 해주고
연계되어 있는 텔레비젼에 그 영상을 표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전제품과 채팅이라고 해서 혼자사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채팅이 아니라
앱과 연동해서 시종이나 집사처럼
집안일을 주인에게 맞춰주는 서비스인 셈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가전제품으로는 안된다는 것!
이렇게 대응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새로 다 갖춰야만 한다는 것이 함정이겠죠?
라인에서 모르는 번호를 착신거부할 수 있는 앱 <LINE whoscall>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 집전화나 핸펀으로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긴 합니다.
특히나 꿀같은 단잠에 빠져있거나 일때문에 바뻐 죽겠는데 전화 울려 받았더니
왠 기계언니가 ~~텔레콤입니다~~라던가 ~~카드사입니다.
고객님께 좋은 보험이 우짜고 저짜고 하면 죄없는 핸펀을 집어 던져 버리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모르는 번호를 거부할 수 있는 앱이 나온다니 기뿌네요~~^^
1월9일 무료통화, 메신저 앱 라인이 주변 서비스로
대만의 스마트폰 앱 개발회사인 Gogolook이 개발한 앱 후스콜을
라인후스콜로서 안드로이용으로 공개했습니다. 가격은 기쁘게도 무료!!!
후스콜은 전세계 600만 다운로드를 넘긴 앱으로
대만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 8개국 구글플레이에서
<Google Best Apps2013>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라인후스콜은 후스콜의 인터페이스를 라인유저용으로 쇄신한 앱으로
모르는 번호에서 오는 전화와 SMS발신원정보 착신을 거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엘로우페이지등에서 기업이나 점포 등이
일반공개하고 있는 전화번호를 중심으로
세계 6억건이상의 전화번호를 집약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모르는 번호에서 오는 전화와 SMS착신시에 자동으로 식별해 화면해 표시한다고 합니다.
이에 의해서 처음 착신한 전화번호라해도 전화를 받기 전부터
기업이나 점포로부터의 착신인지,
스팸전화라고 생각되는 번호로부터의 착신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팸전화로서 식별된 착신은 라인후스콜의 블록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착신거부할수 있어
두번다시 그 전화번호로부터의 착신은 받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사전에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해두면
오프라인환경에서도 리얼타임으로 발신자 정보를 식별해
착신거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라인후스콜에서는 앱내에 스마트폰 주소록을 연계시키는 것으로
<지인에게서의 착신>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일본에서 이 라인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2014년 성인식을 맞이하는 일본전국의 새로운 성인을 대상으로
1월8일 실시한 2014년 신성인에 관한 조사 결과에서
현재 이용하고 있는 SNS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복수대답이 가능하긴 했지만
가장 많았던 것이 이 라인으로 82%. 다음이 트위터 67%, 페이스북 49%였다고 합니다. 2013년에 비교해 라인은 27%포인트 올랐다네요.
아, 카톡얘기 나온김에...
별에서 온 그대에서 나오는 신성록이 카톡개 닮았다고...ㅋㅋㅋㅋㅋ
그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는데 비교 사진보고 숨죽여 웃느라고 욕봤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