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서서히 구글과 멀어지는 연습을 하려고 하나요?
삼성의 스마트폰에서 이제 구글맵이 아닌
다른 지도를 보게 되겠습니다.
점점 정밀도는 높아지고 서비스폭도 넓히고 있는 구글맵이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구글맵을 떠나고 있는 현상도 있긴 합니다.
애플도 독자적인 지도를 시작했고
이제 삼성도 그 방향으로 돌아선 것 같네요.
삼성이 손잡은 것은 노키아입니다.
노키아의 안드로이드용 지도앱 <Here>,
히어맵은 삼성스마트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한정앱입니다.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기어S시리즈와 동시에
앱이 공개된다고 하네요.
또한 웨어러블 단말기에는
히어맵에 따른 턴바이턴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어
새로운 앱을 통해 대응 핸드셋과 연계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히어맵은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개발되었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그다지 활용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자동차에서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용 지도 검색에서는
구글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안드로이드단말기에 탑재되게 되었습니다.
이미 삼성이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에
내비게이션시스템으로 사용해 IFA 2014에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채용하게 된다는 것으로
삼성은 구글과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히어맵은 삼성스마트 단말기의 한정앱으로
삼성앱스스토어에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매수되고...이젠 노키아 브랜드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노키아 매수한 후에도
노키아는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노키아X등을 발표해
앞으로도 브랜드는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이번에 스마트폰 브랜드로서의 노키아는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매수되지 않았던 인프라사업등에서는
노키아라는 이름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2년 노키아 1011을 출시하고 22년만에 이름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를 정할 준비단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만,
이전부터 소문에 있었던 Surface Phone이 등장하게 될까요?
아직 새로운 브랜드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윈도우폰의 이름이....
IT사이트인 The Verge에 의하면 마이크로 소프트에 매수된 노키아는
윈도우폰 8.1을 탑재한 단말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단말기는 셀카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종래의 단말기는 본체정면에 1메가픽셀을 탑재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단말기는 본체정면에 5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지금까지의 단말기보다 훨씬 깨끗하게 셀카를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단말기의 이름이 슈퍼맨,
또한 같은 OS를 탑재한 다른 모델의 이름은 골드핑거라고 하죠.
이름이...좀 ....어쨌든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노키아브랜드를 달고 나올지, MS의 이름을 달고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윈도우폰의 이름은 그렇다치고...새롭게 노키아를 버리고 만들게 될 이름은 어떻게 될까요?
출처